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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2.18 15:19: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 태안 앞바다 원유유출 사고로 전국민적인 방제작업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1만명이 넘는 방제인력이 두통.구토 등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의 처방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태안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방제작업이 펼쳐지고 있는 만리포.신두리.학암포 해수욕장 등 4곳의 이동보건진료소에서 기름제거에 나섰던 이들 가운데 1만83명이 두통 등을 호소했다.

증상별로는 감기와 두통 등을 호소하는 환자수가 8천676명(86%)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려움 등 피부질환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371명(3.7%), 안질환과 근육통 등을 호소하는 기타 증상 환자가 1천176명(11.6%) 등이었다.

태안군 원북면 황촌1리에 거주하는 김영성씨는 "며칠째 방제작업을 하고 있는데 어제부터 피부가 빨갛게 되더니 가렵다"는 증상을 호소했으며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에 사는 차점순(여)씨도 "눈이 아프고 시큰거려 안약을 처방받았다"고 말했다.

태안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대부분 머리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린다거나 몸살감기 등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찬 바닷바람을 맞으며 방제작업을 하다 몸살이 걸리거나 악취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방제작업을 할 때에는 반드시 방한복을 든든히 갖춰입고 입마개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주말 원북면 신두리에서 방제인력을 상대로 의료봉사활동에 나섰던 순천향대 천안병원 의료진도 구토와 두통, 감기몸살, 안질환 등 증세를 보이는 방제인력 250여명을 진료했으며 단순히 약을 나눠준 경우도 150여명에 이르렀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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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