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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8.28 13:43: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황토대추.

보은의 대표브랜드는 '보은 황토'로 집약된다. 보은 황토 대표 브랜드로 꼽히고 있는 것은 △보은황토대추 △보은황토사과 △보은황토 '조랑우랑' 한우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 3대 황토브랜드는 보은군이 전략 종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농축산물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품목이기도 하다.

우선 보은황토대추는 일교차가 크고 배수조건이 양호한 속리산자락의 청정지역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다. 특히, 전국에서도 그 가치가 인정되고 있는 계란 크기로 굵은 대추 씨알은 소비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이 계란 크기의 황토대추는 당도가 높아 사과와 같은 과일로 취급되기도 한다.

보은군은 오는 10월 대추축제를 열 계획이다. 황토대추 출하시기에 맞춰 열리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지난 8월 하순까지 지속된 잦은 비로 보은황토대추의 작황이 좋은 상태는 아니다"며 "하지만 9월 한 달 날씨가 도와준다면 맛좋은 황토대추가 다시 한 번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보은황토대추는 약용효과가 뛰어나다. 흔히 한약재나 보양식 재료로 인식되는 대추가 보은에서는 생대추로 판매된다.

보은 황토대추는 생대추로 판매돼 크게 인기를 끌면서 '과일'이라는 이미지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이런 이미지는 보은황토대추를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상승시키는 역할로 작용하기도 했다.

한방의들은 "대추는 신경을 안정시키고, 간을 보호하는 등 약용효과가 뛰어나다"며 "스트레스와 불면증이 많은 현대인들에게는 꾸준히 섭취하면 효과를 볼 수 있는 좋은 음식"이라고 추천하고 있다.

보은황토대추는 2010 농림수산식품부의 지리적표시 등록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보은황토대추의 생산과정에 대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보은황토대추는 생대추와 건대추로 판매하고 있다. 또 대추차나 음료 등 가공식품으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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