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1.07.28 13:09:44
  • 최종수정2015.04.05 17:37:58
충북도가 KTX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에 복합환승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을 장기과제로 추진한다.

복합환승체계는 대중교통 이용률과 주요시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고속(시내외)버스, 지하철, 택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등을 환승할 수 있도록 만드는 시스템을 말한다.

도는 전국 유일의 KTX 분기역인 호남고속철도 오송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통수단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호남고속철이 개통하고 세종시에 국가기관들이 본격 입주하기 전에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을 연계하는 복합환승센터 구축사업을 마쳐야 한다"며 "현재 KTX광명역과 울산역, 부산 부전역 등 충북에 앞서 복합환승센터 구축사업을 벌인 지역을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천안∼청주공항간 수도권전철 연장사업이 본격화되는 2014년을 전후로 환승센터 사업이 추진되지 않을까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일 국회 홍재형(민주) 의원과 충북도, 충북발전연구원이 주최했던 '오송역 활성화 토론회'에서 충북발전연구원 원광희 지역발전연구센터장은 "지난해 11월 오송역이 개통된 이후 접근교통체계의 문제점이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있다"며 "환승기능과 상업·문화·주거·숙박 등 복합기능을 담당할 '국가기간 복합환승센터'를 KTX오송역 등에 도입해야 수요(교통량) 팽창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