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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의원 "민주, 저축銀 문제 꿀릴 것 없다"

국정조사 관련 자신감 피력

  • 웹출고시간2011.07.17 19:31: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당은 17일 저축은행 국정조사 증인채택과 관련, 한나라당이 요구하는 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을 출석시킬 테니, 한나라당도 민주당이 요청한 대상자 전원을 출석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진표 원내대표와 노영민 원내수석부대표, 백재현 정책위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물타기 용으로 증인요청한 당 소속 의원 전원이 국정조사 증인으로 나갈 것"이라며 "한나라당과 권력핵심 인사들도 다 나와야 한다"고 한나라당을 압박했다.

민주당 노영민(청주흥덕을)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민주당은 자신 있다. 그래서 다 나갈 테니 너희들도 다 나오라는 것"이라며 "한나라당과 청와대가 저축은행 비리에서 떳떳하다면 무조건 국정조사에 응해야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그는 이어 "만약 민주당의 요구를 한나라당이 계속 거부하면서 국정조사를 무력화시키고 부정부패 의혹을 은폐하기 급급해 한다면, 전 국민적 분노와 지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나라당이 민주당 측에 증인출석을 요구하고 있는 민주당 소속 의원은 김 원내대표를 비롯해 박지원 전 원내대표, 문희상·강기정·박병석·박선숙·우제창 의원 등이다.

반면 민주당은 한나라당 측에 김황식 국무총리와 이상득 의원, 청와대 정진석 전 정무수석, 권재진 민정수석, 김두우 홍보수석, 백용호 정책실장, 이동관 언론특보,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은진수 전 감사위원 등에 대한 증인출석을 요구하고 있다.

또 박근혜 전 대표의 동생 박지만씨와 부인 서향희씨, 정동기 전 민정수석,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도 포함됐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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