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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발적 발전' 꾀한다

"내부 자원 활용 지역개발 추진"
3차 종합계획 수정안 중간보고회

  • 웹출고시간2011.07.06 14:18: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앞으로 충남은 중앙정부 등 외부에 의존하기보다 내부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내발적 발전' 방식으로 지역개발이 추진된다.

충남도는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정책자문교수단,간부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충남도 종합계획 재수정(2011-2020)' 연구안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도는 '행복한 변화,새로운 충남'을 계획의 기조로 정하고 △균형있는 지역발전 △내실있는 산업경제 △활력있는 농어촌 △함께하는 교육복지 △매력있는 문화환경을 도정의 목표로 삼기로 했다. 도는 특히 새로운 지역개발 방법으로 '내발적 발전' 전략'을 채택,제조업과 농수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지역발전을 꾀하기로 했다.

☞내발적 발전(Endogenous Development)

지역개발의 한 방식으로 '외생적 개발'과 대칭되는 개념. 지역의 주요 문제가 역량 부족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발전 동력을 원칙적으로 지역 내부에서 찾는 전략이다.
ⓒ 자료 : 충남도
◇4대 권역별 개발 계획=천안,아산,서산,당진 등 북부권은 환황해경제권의 생산·교역 거점으로 삼는다. 항만,철도망,도로망을 구축하고 물류,유통 거점기능을 충실히 해 과학벨트의 기초연구 성과를 상업화·기술화하는 첨단산업단지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태안,보령,서천 등 서해안권은 거점항만 및 항공물류기지를 확충하고 항만 배후지 및 서해안고속도로 나들목 인근을 중심으로 신산업집적지나 물류유통단지 등을 조성,환황해권 교역의 전진기지로 만든다. 내포신도시가 있는 홍성,공주,계룡,연기,예산,청양 등 내륙권은 국가 및 지방 중추행정의 연계축으로서 인구 10만명의 내포신도시와 세종시,과학벨트와 연계해 관련 산업을 촉진시킨다. 이와 함께 금산,논산,부여 등 금강권은 역사와 문화관광,생명.정보산업,도농 복합 생활공간으로 육성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공청회와 도 지방도시계획위 심의 등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연말까지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내년 7월부터는 연기군이 중앙정부 직할 특별자치시(광역시)로 독립돼 계획의 부분적인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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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