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재경청원군민회 통합회장 선출 놓고 '양분'

'비상대책위'-'통합추진위', 총선출마예정자 각각 추대

  • 웹출고시간2011.06.29 21:11: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청원군출신들의 모임인 재경청원군민회 회원들이 '비상대책위원회'와 '통합추진위원회'로 각각 나뉘어 서로 차기 통합회장을 정했다고 주장해 내홍이 극에 달하고 있다.

재경청원군민회통합추진운영위원회(통추위)는 29일 보도자료에서 "지난 27일 통합위원들이 서울 용산구 용사의집에서 모여 통합군민회장으로 윤석민 현 회장을 추인 결의하고, 차기회장은 정관절차에 의거 정기총회에서 선출할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통추위에 따르면 정기총회는 8월 중 개최할 예정으로 차기(통합)회장에는 내년 청원군에서 총선출마가 유력한 A씨를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4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별도 회동하고 역시 내년 총선에서 청원군 출마가 예상되는 B씨를 만장일치 통합회장에 추대했다고 밝혔다.

통추위와 비대위의 이런 움직임에 일각에서는 일부 청원군민회원들이 총선을 앞두고 정치지망생을 끌어들여 사욕을 채우려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통추위와 비대위에 모두 관련이 있는 C씨는 이날 충북일보와 전화통화에서 "출향 인사들 간 화합의 장이 돼야 할 군민회가 일부 회원들의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되고 있다"며 "이들은 사욕을 위해 정치인들을 끌어들이는 정치행위를 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차기 재경청원군민회장으로 거론된 AㆍB씨는 공교롭게도 청주지역 모 고등학교 2년 선후배 사이로 "청원군민회가 통합이 안 된 상항에서는 회장직을 수락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A씨는 "지난 27일 통추위 회의에 직접 참석해보니 재경청원군민회의 실제 상황을 알게 됐다"며 "양분된 상황을 넘어 사분오열 된 지경"이라고 혹평했다.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힌 그는 "지난해 말 재경청원군민회 모 인사로부터 군민회장을 맡으라는 제의를 받았지만 정치적 뜻을 이루기 위한 이용물로 재경청원군민회장을 하려한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입장이어서 순수하게 회장직을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통추위와 비대위가 서로 정당성을 주장하며 상호 비방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어 재경청원군민회의 내홍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 김홍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