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1월 충북 소비자 물가 올랐다

전년 동월比 4% 상승…3년여만에 최고치

  • 웹출고시간2007.12.03 22:14: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고유가와 농산물 작황부진 등 수요측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급등했다.
3일 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소장 박신호)가 발표한 ‘11월 충북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4.0%, 전월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2%보다 0.8%p 높은 수치로 지난 2004년 8월 4.2%를 기록한 이후 3년 4개월만에 4.0%대 상승을 기록했다.

최근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는 지난 8월 2.1% 저점으로 상승하기 시작해 9월 2.6%으로 오른 후 10월 3.2%, 11월 4.0%대를 기록하는 등 고공행진이 계속됐다.

특히 11월 상승률은 전국 소비자물가 3.5%보다도 0.5%p 높은 수치다. 현재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 범위는 2.5%와 3.5% 수준이다.

상품성질별 등락률은 채소(48.2%)를 중심으로 농축산물(7.1%), 석유류(14.2%), 공공서비스(3.0%), 개인서비스(3.9%) 등 대부분이 올랐다.

주요 품목별 전월대비 등락률은 양배추(36.2%), 부추(36%), 감자(19.3%), 부침가루(17.5%), 금반지(10.4%), 닭고기(9.6%) 등이 올랐다. 하락 품목으로는 상추(-47.4%), 귤(-42.9%), 배추(-26.7%), 사과(-20.8%), 생강(-16.6%), 브로콜리(-11.0%), 국제항공료(-3.4%), 전자사전(-2.6%) 등이다.

특히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물가 수준을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의 상승률 또한 전년 동월 대비 5.4%를 기록했다.

전월대비로는 1.1% 증가한 수준이다.

생선류, 과실류, 채소류를 대상으로 한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5.5% 올랐지만 전월대비로는 8.0% 하락했다.

충북통계사무소 관계자는 “원유와 곡물 등 국제원자재 가격의 상승이 물가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이라며 “채소류나 과실류는 지난 가을부터 내내 가격이 상승했으나 최근 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밀가루, 금반지 가격이 동반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