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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넘치는데 가격은 ‘천정부지’

지난해 보다 기준분양가 3.3㎡당 180만원 상승

  • 웹출고시간2007.12.02 22:35: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지역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아파트 분양가는 치솟고 있어 고분양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10월 현재 도내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4천550세대다. 이 가운데 청주지역 미분양이 1천646세대로 가장 많다.

청주지역의 이같은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연말 310세대 보다 무려 1천336세대나 급증한 것으로 올 4월 1천573세대 이후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 건설사들마다 미분양 물량 해소를 위해 계약금 분납, 중도금 무이자 조건 등 파격적인 분양조건을 내세우고 있지만 약발은 전혀 먹혀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청주지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의 분양가는 110㎡ 면적대를 기준으로 지난해에 비해 3.3㎡당 최고 180만원 상승하고 있다.

실제 청주지역에서 지난해 하반기 분양된 강서지구 110㎡(구 33평) 면적대 아파트의 경우 3.3㎡당 620만∼640만원대 초반이었다.

또 올초 고분양가 논란을 빚었던 금호어울림 아파트 112㎡(34평) 면적대의 3.3㎡당 분양가는 664만∼751만원 선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분양에 들어간 아파트와 이달 분양 예정인 110㎡ 면적대의 3.3㎡당 분양가는 적게는 698만원에서 최고 800만원을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룡건설이 지난달 23일부터 분양에 나선 ‘비하 리슈빌Ⅱ’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782만원이다.
면적대별 3.3㎡당 분양가(기준층 기준)는 △114㎡(34평) 698만원 △131㎡( 39평) 789만원 △151㎡(45평) 829만원 △184㎡(55평) 840만원 등이다.

또 신영이 지난달 30일부터 분양에 들어간 ‘청주복대지웰’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760만원선이다.
면적대별 3.3㎡당 분양가(기준층 기준)는 △111㎡ 725만원 △155㎡(47평) 840만원 △226㎡(68평) 896만원 등이다.

이와 함께 이달 중으로 분양에 들어갈 사직주공 재건축아파트(일반분양 978세대) 분양가는 더욱 오를 전망이다.

사직주공재건축조합이 청주시에 승인 요청한 3.3㎡당 평균 분양가는 864만7천원이다.

승인 요청한 면적대별 3.3㎡당 분양가는 △83.6㎡(25평) 736만4천원 △94.7㎡(28평) 770만7천원 △110㎡는 803만5천원 △132㎡(40평)는 887만2천원 △155㎡ 932만5천원 △173㎡(52평) 947만1천원 △216㎡(65평)는 945만9천원이다.

이처럼 분양가가 연일 오르면서 미분양 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청주지역은 인구 유입이 많지 않은데다 과잉공급과 맞물려 있고, 분양가는 계속 오르고 있어 신규 아파트 분양 시장의 어려움은 지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주택 건설사 한 관계자는 “토지비와 자재비, 입지여건 등이 각기 달라 분양가를 단순 비교할 수는 없지만 분양시장이 침체되어 있어 오히려 분양가는 더 오르고 있는 것 같다”고 전망했다.


/ 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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