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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민체전 옥천 출사표 - 박인현 총감독

"정구팀 중심 구기종목 선전 기대"

  • 웹출고시간2011.06.07 21:27: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의 주력 종목인 배구를 비롯해 정구와 옥천군청 육상팀 선수가 중심이 된 육상의 트랙, 필드, 마라톤 종목 등을 주축으로 중위권 입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영동에서 열리는 '50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옥천군 박인현 총감독(48)은 출사표를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우승을 거머쥔 옥천군청 정구 팀을 중심으로 구기 종목에서 성적만 올린다면 당초 목표인 9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며 "중위권 입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어 그는 "이번 체전에 옥천군은 육상 등 21개 종목에 선수 261명, 임원 73명 등 총 334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며 "출전에 앞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지막 강화훈련과 점검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4년째 옥천체육회 전무이사를 맡고 있는 박 총감독은 작년 옥천에서 열린 '49회 도민체전'을 성공체전으로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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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