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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오창산단-2009년 준공땐 IT.BT클러스터 형성

45만평 부지 2천670억 투입… 이달중 용역 착수,오송과벨트형성…수익사업·복지공간확충과제

  • 웹출고시간2007.03.09 00:25: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이 추진하고 있는 오창 제2지방산업단지 조성이 이달부터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하는 등 발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도 경제단체 등 경제계에서는 이번 제2오창과학산업단지가 향후 대덕특구와 오송국가단지 등과 함께 충청권 산업클러스터 형성에 한 몫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특히 타 시·도의 기업들이 충북도 이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제2오창산단의 분양율은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현재 운영되고 있는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이 산단 내 수익사업을 할만한 마땅한 부지가 없는데다 조성부지가 40만평으로 큰 규모는 아니기 때문에 충북도와 청원군의 적절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제2오창산단이 갖는 의미
청원군 오창읍 주성리 일원에 들어서는 제2오창산단은 올해 3월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 오는 2009년 12월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부지 45만평에 사업비 2천670억원이 투입되고 청원군과 충북개발공사의 컨소시엄 방식으로 진행된다.
편입부지현황은 6개 자연부락과 75세대 200여명이 현재 거주하고 있으며 임야 46%, 농경지 37%, 기타 17%로 구성돼 있다.
청원군은 우선 올해 산업단지 지정승인신청(8월)과 사업시행자 지정(11월), 실시계획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12월) 등 기본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토지보상과 실시계획 승인, 산업단지 조성공사 및 분양을 8월까지 마친다는 방침이다.
청원군은 제2오창산단이 조성되면 서울·경기 등 IT계열 기업 유치가 가능하며 제조업 중심의 진천·음성 산업단지와 국가산업단지로 조성되는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축으로 하는 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타 지역 기업이 충북 이전을 지속적으로 타진하고 있어 제2오창산단 조성은 기업유치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청원군 관계자는 “현재 타 지역의 많은 기업들이 오창산단 입주에 대한 문의를 하고 있다”며 “제2오창산단이 조성되면 분양은 무난히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토지기본계획, 효율적 구성해야
제2오창산단이 충북도나 청원군에 분명한 기대효과를 가져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토지기본계획은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오창산단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에 따르면 현재 오창산단은 공장부지 이외에 다른 부지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적어 오창산단관리공단의 수익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당초 토지기본계획에서부터 이같은 문제점이 거론됐지만 기업 유치에 급급한 나머지 빡빡하게 분양을 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은 수익사업은커녕 오창벤처프라자에 임대 운영중에 있으며 회원사에 대해서도 제 목소리는 못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조성되는 제2오창산단에는 관리공단의 수익사업을 위한 부지 확보와 산단입주업체를 위한 복지시설 등의 공간이 확보되야 한다는 것이 입주업체들의 설명이다.
오창산단 한 입주업체 관계자는 “오창산단이 기업유치도 좋지만 입주업체를 위한 복지시설과 관리공단의 수익사업 창출이 없는 것이 문제”라며 “착실한 기본계획을 통해 먼 미래를 대비하는 방안이 강구되야 한다”고 말했다.

/ 배군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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