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내수면 희성화학(주)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임·직원 모두 단체휴가를 갖고 임시휴업을 한다. 벌써 10년째 단체휴가를 추진하고 있는 희성화학은 대기업처럼 분임조를 구성할 수 없는 환경이기 때문에 이 방법을 사용했는데 최근엔 오히려 덕을 보고 있다. 여름철 전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하계부하관리제도’를 통해 일정기간 단체휴가로 생산공장 전원을 차단하면 전기료 감면 혜택을 부여하고 있는 것. 희성화학의 한달평균 전기 소모량은 여름철에만 약 120만kW, 지난달에도 96만kW를 사용해 전기료만 8천200만원을 냈다. 그러나 한전의 하계부하관리제도를 이용, 단체휴가약정으로 3일간 전기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약 5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희성화학 최정호 차장은 “중소기업의 경우 인력운용에 어려움이 있어 단체휴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한전의 하계부하관리제도는 중소기업의 전기료 감면 등의 혜택이 있어 비용절감에 도움이 될 뿐만아니라 여름철 전력수급도 원활해져 서로 ‘윈-윈’ 하는 결과인 셈”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내 중소기업들이 단체휴가제도를 시행하면서 부족한 인력수급과 여름철 전력공급을 해결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대형할인점과 지역상권의 갈등이 갈수록 깊어가고 있다. 최근 들어 각종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는 대형할인점이 이제는 지역과도 상존할 수 없는 수평선을 달리게 되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물론 대규모 투자로 인해 지역의 성장에 견인한 공로도 빼 놓을 수 없다. 할인점이 들어서는 곳은 언제나 북적이고 활기가 넘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달리 통계수치나 주변 상권의 얘기를 들어보면 ‘할인점은 속빈 강정’이라는 견해가 높다. 덩치만 크고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다는 뜻이다. 직원들도 매출실적에만 매달릴 뿐 뭐 하나 스스로 움직이는법이 없단다. 어찌된 영문인지 각종 불·탈법도 적지 않다고 한다. 최근에는 SSM(소형수퍼마켓) 형식으로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 구멍가게보다는 크게, 대형할인점보다는 작은 규모로 소상공인을 위협하고 있다. 그렇다고 대형할인점이 모두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한 곳에서 편하게 원스톱 쇼핑도 할 수 있고 여러가지 다양한 정보도 알 수 있다. 다만 이들이 조금이라도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를 갖추길 바랄 뿐이다. 대형할인점들 사이에선 충북지역이 공략하기 가장 어려우면서도 매출경쟁도 이미 소강상태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
도내 유통업계가 이달들어 가을 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하면서 매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8월이 하반기 매출상승을 전망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로 보고 올해 가을 트랜와 지역 성향 등을 파악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 여름이 긴 장마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의류업계가 비수기에 접어들자 백화점을 중심으로 빠르게 개편을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또 다음달 청주시에 대형 아울렛 입점을 눈앞에 두고 있어 성안길 등 주요 의류매장이 촉각을 곤두세우며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흥업백화점과 청주영플라자 등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순까지 매장 내 가을상품을 확보하고 판매에 들어간다. 흥업백화점의 경우 오는 17일께 대대적인 매장 디스플레이를 통해 40~50대의 실버의류를 주력상품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편 전까지 겨울 상품 등을 최고 50% 저렴하게 판매하는 사계절 의류 세일과 각종 경품추첨 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영플라자는 이미 30% 가까이 가을 상품이 진열되는 등 이미 가을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밖에 성안길 패션로드숍도 여름상품을 30%이상 할인판매하며 가을 상품에 대비한 전략을 꾀하고 있다. 이처럼 가을 상
내년 1월 1일부터는 근로자의 최저임금이 시급기준 3천770원으로 지급된다. 노동부 청주지청에 따르면 내년 최저임금을 시간급 3천770원(일 8시간 기준 3만160원)으로 확정·고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지난해 3천480원보다 290원(8.3%) 인상된 것으로 전체 근로자의 13.8%에 해당하는 212만4천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고용주는 내년부터 이번 확정 시급을 지급해야 하며 최저임금액을 이유로 종전의 임금수준을 낮춰서도 안된다. 또 근로시간이 단축(주 44→40시간) 될 경우 단축 전 근로시간에 적용되는 최저임금액을 곱한 금액보다 낮은 최저임금을 지급해서는 안된다. 노동부 청주지청 관계자는 “앞으로 올해 말까지 노사 및 시민단체, 교육기관, 각종 협회 등에 집중홍보 할 것”이라며 “청소년 다수고용 사업체와 청소·경비 용역업체 등 최저임금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최저임금이 준소되도록 집중 지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동월대비 2.7%, 동기대비 2.4% 각각 상승하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에서 조사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5.2로 전월대비 0.3%, 전년 동월대비 2.7%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를 주도한 채소류와 과일류는 전월대비 1.7%, 유류와 개인·공공서비스도 각각 0.2% 올랐다. 주요 상승 품목은 시금치가 79.0%로 가장 높았고 배추(60.6%), 포도(55.6%), 상추(33.7%), 콘도미니엄이용료(12.5%), 단체해외여행비(9.6%) 등이다.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물가지수의 경우 106.6으로 전년 동월보다 3.6% 상승해 체감경기는 여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형할인점의 미국산쇠고기 판매로 시민단체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1인 시위 등으로 불매운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광우병 위험 미국산쇠고기 충북도민 감시단(이하 광우병감시단)은 지난달 31일 긴급회의를 갖고 1일부터 1인 시위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불매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광우병 감시단은 앞으로 미국산쇠고기 판매 할인점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대규모 집회가 어렵다고 판단, 소비자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광우병에 대한 위험을 알리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 현재 미국산쇠고기를 판매하고 있는 롯데마트와 이마트에 공문을 보내 ‘광우병 안전 증명서’를 부착할 것을 요구했다. 광우병 감시단 신동명 집행위원장은 “우선 소비자들이 미국산쇠고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1인 시위를 중심으로 불매운동을 강화 할 것”이라며 “판매점도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 할 수 있도록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우수 상표·디자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2007 상표-디자인展’이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대한상의·전경련·무역협·중기중앙회 등 경제 4단체와 특허청이 공동 주최하며 우수 상표·디자인권의 관리전략과 성공사례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전시장은 각각의 테마를 설정해 전시관람 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코너를 통해 이해를 돕고 있다. 특허청관에서는 초상화 화가가 즉석에서 그려준 자신의 캐릭터를 세계 최초의 인터넷 기반 전자출원 시스템인 ‘특허路(로)’를 이용해 상표로 모의 출원 할 수 있다. 또 상표?디자인 트렌드 전시관에서는 ‘디자인 맵 사업’ 20개 물품과 ‘상표트렌드 분석사업’ 7개 품목을 시대별, 사회적 중요 이슈와 함께 그 시대의 CF를 함께 전시, 상표와 디자인의 개발 지침 및 학습 공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지역 지식재산권관에서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지자체의 특산품과 관련 디자인 결과물을 전시, 지역 특산물의 발굴과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진품?모조품 비교체험 전시관에서는 국내외에서 많이 도용돼 문제가
한국관광공사 충청권협력단(단장 김태식)은 1일부터 3일까지 대전, 충남북 일원에서 수학여행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충청권 수학여행 활성화 관련 교사 팸투어’를 연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초중고교 25개교의 수학여행 담당교사 32명이 참여해 충청권의 새로운 수학여행 코스를 직접 답사하고 경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학여행 신규 개발코스는 충청권협력단이 지난 6월부터 지역 학계, 업계와 공동으로 신규 모델 3개코스의 개발에 착수 지난달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수학여행 활성화 세미나’에서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팸투어 참가교사들은 1코스 ‘조상의 뿌리와 명인·명장을 찾아서’, 2코스 ‘그윽한 풍경소리에 나의 재발견’, 3코스 ‘영웅열전 속으로 GoGo‘로 나눠 시행한다. 충북은 2코스 ‘그윽한 나의 재발견’을 테마로 첫날 온달관광단지와 구인사, 도담삼봉 등 단양팔경을 둘러보고 둘째날 청풍호 유람선과 덕주사 등 충주·제천 일대, 셋째날 보람원 서바이벌 체험과 속리산 법주사 등을 둘러본다. 한국관광공사 충청권협력단 김태식 단장은 “서울의 고등학교의 경우 90%가 국내 수학여행으로 제주도, 경주, 설악산을 선택할 만큼 그동안 충청권은 인지도와 매력도
충북지역 기업들의 7월 중 업황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비제조업의 경우 전반적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회복시점을 전망하기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국은행충북지역본부에서 발표한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7월 동향 및 8월 전망 모두 제조업과 비제조업에서 부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제조업의 경우 업황은 전달보다 2P 하락한 78을 기록했는데 대기업이 6P상승한 반면 중소기업은 6P하락해 대조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전달과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 그러나 비제조업의 업황 BSI는 전월보다 6P 낮은 78로 매출(89→85), 자금사정(85→82), 인력사정(93→90) 등의 BSI도 각각 하락했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제조업은 원자재가격과 내수부진을 들었고 비제조업은 경쟁심화, 원자재가격 상승이라고 답했다. 한편 8월 기업경기 전망에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전월보다 하락해 업황부진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인력사정은 2P 정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 배군득기자
충북도내 대형할인점이 미국산 쇠고기 입점과 비정규직 해고 등으로 시민단체와 마찰이 심각한 수준에 달하고 있다. 특히 소방도로 점유로 인한 영업행태와 인근 불법주·정차 등은 여전히 단속의 사각지대에 놓여 활개를 치고 있지만 행정력은 여전히 뒷짐을 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과자 등 일반 상품을 제외한 의류·완구·소형가전 등은 대부분 중국산인데다 새벽까지 운영되는 연장영업으로 지역상권의 붕괴를 초래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할인점이 각종 불·탈법으로 지역경제와 대립하고 있지만 할인점 관계자들은 오히려 ‘자유경쟁체제’라는 이유를 내세우며 매출을 위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이다. A할인점의 경우 이달동안 미국산 쇠고기 입점을 강행하면서 시민단체와 몸싸움까지 벌였지만 여전히 판매를 고수하고 있다. A할인점이 시민단체와 갈등을 겪는 사이 다른 할인점들도 지난 25일부터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25일 미국산 냉동쇠고기를 판매·개시한 B할인점은 주말동안 일평균 3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면서 냉장육도 빠른 시일에 입고할 것을 시사했다. 비정규직 해고 문제로 노동계의 불매운동이 시작되면서 하루 평균 4천만원 이상의 손실이 일주일간 지속된
첨단 의료산업의 눈부신 성장으로 인간의 수명이 점점 늘어가는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한 벤처기업에서 인공수정체 삽입술에 필요한 부품개발 국산화에 성공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라파아이테크(대표 한기수·이하 R.E.T)는 지난 1999년에 창립해 인공수정체 등을 국내 유통하는 업체로 출발, 2004년 오창벤처프라자에 입주하며 본격적으로 인공수정체 카트리지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R.E.T는 3년간 연구에만 집중하며 백내장 수술시 인공수정체를 삽입하기 위한 도구로 일체형 시스템을 구현해 렌즈 삽입이 편하고 위생적인 1회용 제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주력생산 제품인 이이웰 인젝터시스템(IOL Injector System) 카트리지는 세계 3번째, 국내 첫 번째 개발로 부드러운 탄력을 가진 아크릴 소재를 사용해 기존 업계와 차별화를 뒀다. R.E.T의 한기수(42) 대표는 카트리지에 사용되는 아크릴 소재와 판형을 뜨는데만도 엄청난 비용이 투자됐을 정도로 중요한 부품이기 때문에 직접 독일 등 현지를 방문해 소재를 선택하기를 수차례 반복했다.이처럼 어렵게 개발된 인공수정체 삽입 카트리지가 미국·독일·일본·중국 등에서
“인공수정체 인젝터 카트리지 공급업체는 R.E.T를 제외하고 세계 2곳이 있는데 이들 모두 스위스 업체로 독점이 심하다.” 지난 1999년부터 인공수정체 인젝터 아이템 수입 판매를 해온 한기수 대표는 독점을 하고 있는 스위스 업체의 횡포에 한국행 비행기를 타면서 직접 인젝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주)R.E.T는 한 대표의 열정과 ‘의약품은 독점이 될 수 없다’는 정신과 혼이 담긴 회사로 3년만에 스위스업체와 당당히 겨룰 수 있는 최상의 제품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유통 전문가이던 한 대표가 제조업을 쉽게 봤던 탓이 었는지 인젝터 제조는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다. 이 제품을 만들기 위해 3년간 원리소재의 고분자 전문가를 수소문하고 최상급의 아크릴 재료를 찾기 위해 세계 곳곳을 누볐다. 그 결과 이제는 당당하게 스위스 업체와 어깨를 견출만한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더구나 인도 첸나이 생산공장이 활발하게 가동하고 내년부터는 청주 공장도 가동하게 돼 본격적인 제품 생산이 이뤄질 전망이다. 왜 이렇게 어려운 일을 시작했냐는 질문에 한 대표는 “당시 스위스에서 구매회의 도중 박차고 나왔을 때 이미 머릿속에는 사업 구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다”며 “수요도 많
(주)바이오랜드(대표 정찬복)는 신제품 ‘A군 연쇄구균’을 검사하는 신속진단 시약을 판매·공급한다고 공시했다. A군 연쇄상구균은 편도서염, 인두염, 인후염과 같은 질병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균으로 이 균에 의한 감염은 성인의 경우 2~4회, 소아의 경우 6~8회 일어난다. 또 콧물, 코막힘, 인후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류머티즘열이나 급성 사구 체신염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번에 개발된 진단키트는 환자의 인후도말검체를 이용해 5~10분이내에 A군 연쇄구균을 검사하는 신속진단 시약이다. 특히 기존에 24~48시간이 걸려 균의 배양과 동정을 하던 전통적인 검사법을 대체해 나갈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내외로 판매공급할 예정이다.
녹십자가 일본 제약회사인 오미교다이社(OMI 兄弟社)와의 스킨케어 제품에관한 전략적 제휴에 따라 일본 내 시장점유율 1위 입술보호제인 ‘오미 멘텀 (Omi Menturm )’ 6개 품목을 국내에 독점 공급한다. 오미 멘텀은 피부 진정 및 수렴 작용이 뛰어나고 청량감이 우수한 멘텀(멘톨) 및 다양한 식물성 성분을 배합해 보습효과가 탁월하다. 또 스쿠알렌 오일 등 인체 피부막과 유사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자극이 없고 순할 뿐 아니라 매끄러움과 윤기를 오래 지속시켜 준다. 오미 멘텀은 일본 내 부동의 베스트 셀러로 보습 기능이 뛰어난 ‘레귤러’, 100% 천연 식물 성분을 함유해 입술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셀렉트 내츄럴’, 입술 갈라짐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셀렉트 엑스트라, 무향·무색·무방부제로 어린이나 민감한 피부에 적합한 ’셀렉트 스무드‘, 알로에 엑기스를 함유해 피부 보습력이 탁월하고 자외선 차단 효과를 지니고 있는 상큼한 향의 ’수 인 립(水 in lip) 피치·파인‘ 등 6개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오창상가지구에 들어서는 대규모 온천테마파크인 ‘오창스파’ 사업설명회가 지난 27일 열린가운데 200여명의 투자자가 몰려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오창스파는 이앤씨개발이 시행하고 두강건설(주) 시공하며 pH 9.18의 높은 알칼리 온천수로 내년 5월 완공예정이다.
충북도내 산업생산이 통신장비, 고무·플라스틱 등 제조업의 상승으로 전년동분기보다 6.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에서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 출하, 재고 등이 전년대비 모두 증가 했다. 출하부문은 조립금속제품, 음식료품 제조업 등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대비 및 전월대비 각각 7.5%, 0.6% 전년 동분기대비 7.6% 상승을 보였다. 또 재고동향은 전자부품?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등의 상승으로 전년 동월대비 및 전월대비 각각 8.4%, 2.0% 증가를 나타냈다. 이밖에 지난달 도내 공사 발주 액은 3천79억4천300만원으로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 553억6천900만원, 민간부문 2천200억4천800만원, 민자 325억2천600만원, 공종별로는 건축 2천550억7천400만원, 토목 528억6천900만원으로 조사됐다.
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정홍남)은 고용지원센터와 함께 청소년들의 미래 직업설계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령자의 취업을 도와줄 자원봉사단원을 공개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청소년 직업적성검사 및 직업진로설계지도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센터의 인력부족으로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등 중장년층과 고령자의 눈높이에 맞춘 상담과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에 한계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교사, 인사노무담당자 등 높은 전문성과 경험, 열정을 갖춘 양질의 고령인력 활용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시범운영을 계획한 것이다. 시범운영은 전국 20개 고용지원센터가 선정됐으며 청주종합고용지원센터도 올해 말까지 청소년 직업진로설계 지도와 중?고령자의 취업지원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취업지원 자원봉사단 희망자는 청주종합고용지원센터에 다음달 3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모집예정인원은 5명으로, 응시자격은 교사, 기업체 인사업무, 사회단체에서 상담업무 등 경력자로 해당 경력이 10년 이상이면서 연령이 55세 이상인 자이다. 서류전형 및 면접심사에 합격한 자는 4개월(9~12월)간 위촉돼 노동부 고용지원센터와 함께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노사간 화합이 중요하며 이는 장수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발표한 ‘장수기업의 조건’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노사안정 여부가 기업 경쟁력으로 직결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이정일 수석연구원은 “기업의 수명은 보통 30년을 넘기기 힘들지만 ‘노사협력’이라는 특유의 DNA를 보유한 장수기업들은 인적자원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며 “이들은 노사상생의 문화를 일관되게 구축한다는 공통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국내 장수기업들도 노사관계가 안정적일수록 높은 성과를 시현하고 있다. 노사관계가 불안한 국내 장수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최근 20년간 3.5%인 반면, 노사관계가 안정된 기업들은 9.2%에 달하고 있다. 또 국내 장수기업의 노사협력 사례를 분석한 결과 ‘家社不二(가사불이)’로 상징괴는 가족문화에 기반한 일체감 형성, 인위적 고용조정 자제, 직원에 대한 교육투자 등을 구성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국내 장수기업들의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에도 불구하고 일본 도요타 등 글로벌 장수기업에 비해서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이는 현재
충북도내 구이용 쇠고기를 판매하는 식당 가운데 7개 업소가 원산지표시 위반으로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았다. 충북농산물품질관리원(지원장 신종호·이하 충북농관원)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합동으로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구이용 쇠고기를 판매하는 식당 면적 300㎡ 이상 대형음식점을 대상으로 단속한 결과 이같이 위반사례가 나타났다. 충북농관원은 모두 24개 업소를 점검한 이번 단속에서 위반 업소 7개를 적발했으며 그 중 원산지를 허위표시해 판매한 1개 업소는 농산물품질관리법 위반으로 형사입건하고, 나머지 6개 업소는 행정처분 조치토록 할 예정이다.
장바구니 물가정보(2007.07.30 기준)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가 올해 2분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활력을 되찾지 못한 가운데에 1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는 같은 기간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해외 경쟁사들이 적자를 기록한 반면 하이닉스반도체는 1천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전체 매출의 약 76%를 차지한 D램의 판매가격이 43% 가량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여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 및 기술력을 입증했다. 하이닉스반도체 청주사업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해외법인 포함 기준으로 매출액 1조8천680억원, 영업이익은 1천90억원, 영업이익률은 6%, 순이익은 2천250억원을 기록했다. 또 2분기 동안 하이닉스반도체의 평균판매가격은 전 분기 대비 약 43% 하락한 반면 출하량은 80나노 제품과 300mm 웨이퍼 생산 비중 확대로 전 분기 대비 약 21%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하이닉스는 하반기 D램 시장은 계절적인 요인과 더불어 윈도우비스타 채용 증가, 신규 PC 플랫폼 출시, D램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한 메모리 탑재 용량 증가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업체들의 공정 전환 및 생산 비중 조정
앞으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문제가 돼 왔던 층간 욕실배수 소음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청장 전상우)에 따르면, 최근 공동주택의 공급이 늘고 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쾌적한 주거공간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욕실 배수 등의 소음을 감소시키려는 배관 관련 출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수로 인해 발생되는 소음을 감소시키는 배관 관련 출원동향 보면 지난 97~99년 연평균 17건에 불과했지만 200년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30건으로 출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 특허 출원 제품의 경우 파이프 및 이음쇠가 53%로 가장 많고, 배관고정장치 20%, 수격흡수기 12%, 신축이음 7%, 맥동저감과 방진구조 등 기타 8%로 조사됐다. 이는 배관만이 소음을 감소시키는 것이 아니고 배관을 고정시키는 장치 등이 함께 구비돼야만 소음저감의 효과가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요 소음 저감형 파이프에는 파이프를 다층으로 형성해 벽 내부에 흡음재 또는 차음재를 삽입하거나 파이프의 벽에 속이 비어 있는 공기층을 형성, 파이프 내부에 와류가 발생하도록 나선형의 물체를 삽입, 파이프의 외면을 커버재로 감싸는 기술이 채택되고 있다. 이런 다층 구조의
충북도내 기업의 인력 불균형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기반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RHRD) 김진덕 센터장은 지난 27일 청주명암타워에서 열린 ‘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전략수립을 위한 세미나’에서 맞춤형 인력양성에 대한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 센터장은 충북의 노령화 지수가 전국 평균(50.6)보다 13.1이 높은 63.1을 나타내는 반면 출생률과 경제활동 중심연령(25~54세)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청년층 구직자의 취업률과 도내 기업의 충족률이 지속적인 하락을 보이면서 인력수급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구직자와 구인자의 인력수급 불균형이 심각해지면서 맞춤형 인력양성 전략 구축을 구체적으로 수립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위해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 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혁신기반을 구축하고 수요자 중심의 직업·교육훈련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생산·기능인력 확보 및 취업구조의 개선으로 중소제조업체에 대한 청년층 근로의식 제고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덕 센터장은 “충북은 기업유치의 활성
시스템통합(SI)과 솔루션개발 전문업체 (주)인포빌(대표 김동호)이 각종 시스템 개발 사업에 잇따라 참여하면서 충북소프트웨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포빌은 건설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신건축행정정보시스템 개발 및 확산사업에 선정, 내년 6월까지 충청도와 경기도 일원에 대한 업무에 참여한다. 이 사업은 자치단체의 건축 인·허가를 설계도면부터 전 공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앞으로 여러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개발된다. 이와 함께 충주대 학사행정시스템 중 연구과제관리시스템과 성과관리시스템 개발에도 참여, 인포빌이 향후 역점을 두고 개발할 플렉스기반 업무시스템의 기본모델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달에는 모니터링관제시스템 전문 설비업체인 (주)도아일렉콤과 KT-MOS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해 농촌의 U-정보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주)인포빌 김동호 대표는 “그동안 전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여러 사업을 추진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 각종 국책사업과 자치단체 시스템 개발로 충북소프트웨어 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졸업·성적증명서 등 각종 대학관련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학교를 찾는 수고를 덜게 됐다. 청주종합교용지원센터에 따르면 26일부터 전국 고용지원센터를 통해 대학관련 16개 증명서 접수·발급을 제공한다. 이는 노동부와 행정자치부가 ‘어디서나 민원처리제 운영지침’의 개정으로 민원인이 원하는 민원서류를 행정기관에서 신청하고 발급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제도이다. 이번 서비스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 취업 관련 민원서비스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해 구직자?기업 등 민원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등 센터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발급대학에 지급해야 하는 최소 업무처리비를 민원인에게 부담시키고, 기타 수수료는 면제할 예정이다. 고용지원센터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 대학민원 서류는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 재학증명서, 휴학증명서, 교육비납입증명서, 졸업예정증명서, 수료증명서, 수료예정증명서, 재적증명서, 학적부(생활기록부) 증명, 경력(시간강사)증명서, 교직과정이수증명서, 교직과정이수예정증명서, 부전공이수예정증명서, 자퇴증명서, 복수전공이수예정증명서 등 16종이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6월 1일 0시를 기점으로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캐시백 형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정 금액을 충전하면 인센티브가 동시에 지급되는 선불형 방식으로 운영해왔는데 오는 6월 1일부터는 충전된 금액을 사용하면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후불형(캐시백)으로 변경된다. 시는 6월 인센티브예산으로 12억원을 배정했고, 인센티브 지급률을 7%로 설정했다. 인센티브는 사용금액 30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 즉시 지급된다. 기존에는 충전하는 순서대로 인센티브가 지급됐다면 6월부터는 사용하는 순서에 의해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따라서 월 배정예산이 소진될 경우 종전과 같이 인센티브 지급은 중단된다. 다만 결제 후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캐시백의 특성으로 인해 월별 인센티브 예산의 소진 속도는 다소 늦춰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캐시백 형태로 전환하는 근본 목적을 부정유통 방지에 두고 있다. 선불형의 경우 인센티브가 포함된 카드를 불법적으로 거래할 가능성이 있어 정부에서도 캐시백으로의 전환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청주지역에서는 이러한 사례가 발생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오송참사와 관련해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의 중대재해처벌법 기소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검찰의 기소 여부는 이르면 다음주, 늦어도 6월 중에는 결정될 것이란 것이 지역정가의 예상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줄여서 중처법은 사업 또는 사업장, 공중이용시설 및 공중교통수단을 운영하거나 인체에 해로운 원료나 제조물을 취급하면서 안전·보건 조치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및 법인의 처벌 등을 규정한 법이다. 오송참사의 발생과 추후 대처에 법적 책임자, 혹은 지역 단체장으로서 김 지사와 이 시장이 제 역할을 했는 지 여부가 관건이다. 현재 검찰은 중처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김 지사와 이 시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며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처법에선 '중대시민재해' 부분을 따로 정리해두고 있는데 검찰은 △재해예방에 필요한 인력·예산·점검 등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및 그 이행에 관한 조치 △재해 발생 시 재발방지 대책의 수립 및 그 이행에 관한 조치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이행에 필요한 관리상의 조치 등에서 두 단체장이 어떤 책임이 있는가를 따질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