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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대엔 왜 풍만한 여인이 사랑받았을까?

공주 석장리박물관서 선사 여인 조각상 특별전

  • 웹출고시간2011.03.02 16:31: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공주 석장리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선사 시대 조각상 '뷜렌토르프의 비너스'(왼쪽)와 '로셀의 비너스'

ⓒ 석장리박물관 제공.
"선사시대 여인들은 모두 풍만했을까."

세계 유명 선사(先史) 유적지에서 출토된 여인 조각상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공주시는 "오는 7월 8일까지 4개월 예정으로 석장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그녀, 인류를 꿈꾸다'라는 2011년 특별기획전을 최근 개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사 유적지에서 출토된 구석기~청동기 시대 여인 조각상 15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유물들은 공주시가 프랑스 '니스시 테라 아마타' 선사 박물관에서 대여했다.

1부에서는 '여인들 인류 최초 예술가들에게 감흥을 주다'라는 제목으로 후기 구석기 작품인 '두건을 쓴 부인'(기원전 2만3천년·프랑스) '로셀의 비너스'(기원전 2만2천년·프랑스) '뷜렌토르프의 비너스'(기원전 2만6천년·오스트리아) '꼭두각시'(기원전 2만6천년,·이탈리아) 등이 전시된다. 2부에서는 ;아름다움에서 풍요로움으로'라는 제목으로 신석기 시대 작품인 '챠탈 휘이크'(기원전 6천500년 ·터키)를 비롯해 '어린이를 안고 있는 여신'(기원전 5천500년·터키) '잠자는 여인'(기원전 2천500년 ·몰타) '발레롱의 우상'(기원전 2천년·카나리아 제도) 등이 선보인다. 3부에서는 '그 이후 시대의 여인들'을 주제로 '말리크 10'(알바니아) 등이 소개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관람료는 어른 1천500원,초등학생 700원 등이다. 최명진 석장리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인류 최초의 아름다움을 당시 사회 생활상과 연계해 복원하는 데 전시의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041-840-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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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