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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1.25 16:01: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탈리아 경찰이 도굴범들의 장물 보관 장소를 급습해 로마시대 초기 검투사들의 대결을 실물 그대로 생생하게 묘사한 귀중한 석조 부조 조각품들을 회수했다고 관계자들이 24일 밝혔다.

이번에 회수된 12개의 부조 조각은 로마 북쪽으로 40㎞ 정도 떨어진 피아노 로마노의 민간 주택 정원에서 발견됐으며 중요한 고미술 작품의 발견으로 평가되고있다.

고고학자들은 이 부조 작품이 할리우드 영화에서 묘사되는 다양한 검투 방식 이전의 초기 검투 방식을 잘 묘사하고있다고 전했다.

로마 북부 문화재 관리담당관인 안나 모레티는 이 작품이 기원전 1세기 말의 것으로 무덤 장식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모레티는 고급 카라라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이 그 크기와 연대 면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이며 로마의 검투사 대결을 묘사한 우수한 작품 중의 하나라고 평가했다.

모레티는 특히 트럼펫과 혼을 불어대는 악사들이 자리한 검투장에서 가슴을 드러내고 검과 방패로 무장한 채 목숨을 건 양자 결투를 벌이고있는 검투사를 그린 "작품의 세부 묘사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고 말했다.

한 부조에는 검투사가 쓰러진 상대방의 손목을 밟고 서있고 패자는 손가락을 세워 자비를 호소하는 장면도 담겨있다.

이들은 단지 검과 방패로만 무장해 정교한 보호장구와 다양한 무기,그물과 삼지창 까지 동원한 로마제국 후기의 검투 장면과 다른 초기의 검투 장면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복원 작업을 거친 후 로마의 빌라 줄리아 박물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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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