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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1.13 11:06: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편의점에 부는 미니바람이, 와인과 양주에까지 이어질 정도로 거세게 불고 있다.

훼미리마트에 따르면 2005년 12종으로 출발한 미니상품이 현재 130여 종을 넘어서면서, 전체 미니상품의 매출이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미니상품의 열풍은 편의점용으로 제작된 340ml 소형 페트음료와 4개나 2개들이의 소포장 과자류에서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주류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훼미리마트는 기존 와인(750ml) 용량의 25%~30%인 미니와인(187~250ml)과 미니어쳐 양주(50ml) 20여종으로 구성된 ‘훼미리마트 미니바’를 11월부터 선보였다.

기존의 와인이 편의점의 주 고객이라고 할 수 있는 싱글족이나 커플들이 가볍게 마시기에는 부담스러운 양이었다는 점과 와인매출액이 전년 대비 1.5배 이상 상승했을 정도로 최근 와인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편의점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이다. 함께 선보이는 ‘미니어쳐양주’는 작지만 깜찍한 디자인으로, 수집이나 진열용으로도 제격이다.

훼미리마트 정형락 가공식품 팀장은 “편의점의 주요 고객인 1~2인 가족을 중심으로 미니와인과 미니어쳐양주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편의점 특성에 맞는 작지만 실속 있는 미니상품을 꾸준히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보광훼미리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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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