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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5.09 15:05: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14대 충북교육감 선거(12월 19일)를 7개월여 앞두고 9일 도교육위원회의 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질문에서는 때 이른 탐색전이 펼쳐졌다.

주위에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진 박노성 위원은 역시 출마예상자인 이기용 현 교육감을 대상으로 인사문제를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그는 도내 11개 교육장 중 9명의 교육장을 3월 1일자로 교체한 배경과 당시 충주교육장을 청주시내 모 고교 교장으로 인사발령 낸 배경 및 이로 인해 충북교육계 초유의 교육감이 피소된 사건, 두 지역 교육장의 사표 제출경위 등을 신랄하게 추궁했다.

박 위원은 또 제천교육청 관내 중.고교 기간제 교사 현황과 교사들의 근무회피 대책, 국립 초.중.고교장 및 교감 전보내신 현황과 발령 현황 등도 따졌다.
이 교육감과 박 위원은 2005년 8월 충북교육감 보궐선거(13대)에서 맞붙어 당시 1차 투표에서는 박 후보가 앞섰으나 2차 투표에서는 이 후보가 역전에 성공, 교육감에 당선됐다.

이와 함께 곽정수 위원이 2008학년도 고입 선발고사 실시 계획과 초.중학교 신규교사 임용시 남자교사 선발을 위한 대책, 교감 승진 및 교장 중임시 교사.학부모 평가 반영 문제 등을, 김병우 위원이 지방공무원 인사 투명성 제고 방안과 학교 비정규직 문제 등을 질문했다.

또 김부웅 위원은 단설유치원 운영방안과 전문계 기술인력 교육문제 등을, 서수웅 의원은 국제결혼 증가에 따른 2세 교육 및 교육 행.재정시스템 운영상 문제점 등을, 이상일 위원은 교원평가에 따른 갈등 치유책과 각급 학교 수도요금 경감 대책 등을 각각 물었다.
교육위원들의 질문에 대한 이 교육감 등의 답변은 11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있을 예정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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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