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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신묘년 국회의원 인터뷰 - 송광호 의원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만들겠다"

  • 웹출고시간2011.01.12 21:02: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8대 국회에서 3선의 중진의원으로 당 최고위원과 국토해양위원장을 역임하며 지역발전에 앞장선 송광호 의원의 새해 포부는 남달랐다.

그는 제천·단양지역이 중부내륙의 체류 형 대표 관광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위해 국회에서 예산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국회 의정연수원의 제천 유치에도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그의 정치적 최종 목표는 제천·단양지역이 중부내륙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올해 제천ㆍ단양 지역의 최대 현안은 무엇이고, 해결을 위한 노력은.

△친수구역 특별법이 지난해 정기국회에서 통과돼 청풍호 주변의 친환경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중부내륙광역 관광벨트 용역이 완료돼 제천시 청풍면 일원에 총 사업비 434억 원이 소요되는 청풍 녹색 감성관광타운 조성과 단양 온달관광지와 특산품인 마늘을 소재로 한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 등이 가능할 것이다.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된다면 제천·단양은 중부내륙의 체류형 대표 관광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월에 착공하는 단양수중보는 관광 도시 단양의 이미지를 더욱 높여 지금보다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제천-원주 복선전철의 공사 착수와 제천-충주 동서고속도로도 공사의 순조로운 진행 등 제천·단양에 대한 접근 가능성이 훨씬 좋아지게 된다.

이러한 사업들이 기한 내에 완공될 수 있도록 국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국회의정연수원 유치논의를 국회의장이 중지시킨 이유와 현재 상황, 그리고 제천의 유치 가능성은.

△박희태 국회의장이 국회연수원에 대한 논의를 18대 국회에서는 더 이상 거론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은 사실이다.

이유는 현재 추진 중인 제2 의원회관 건립과 현 의원회관의 리모델링, 그리고 국회의원 동산에 공사 중인 한옥 마을 건립 등에 2천억원 이상의 예산이 들어가기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다.

때문에 18대 국회에서 국회의정연수원 문제는 더 이상 거론되지 않을 전망으로, 부지 선정을 둘러싼 논란도 일단락됐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국회의정연수원 건립에 대한 계획이 아예 백지화 한 것은 아닌 만큼 19대 국회에서 다시 논의 될 것으로 예상되며 유치를 위한 지자체들의 경쟁이 다시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도에 주장했었던 것처럼 전국에서의 접근 가능성과 물과 산이 어우러진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진 제천의 장점을 살린다면 유치 가능성은 높다고 생각한다.

-18대 국회에서 최고위원에 이어 국토해양위원장으로 활약 중이다.

정치적 최종 목표는.

△18대 국회에 재입성해 전반기에는 최고위원을 했고, 후반기인 지금은 국토해양위원장을 지내고 있다.

제천·단양 주민들의 힘 때문이라 생각한다.

제천·단양 주민들에게 항상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저는 정치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제 유일한 상전은 제천·단양 주민들이라고 말씀을 드렸었고 그 마음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저의 정치적 최종 목표는 제천·단양을 최소한 충북 또는 중부내륙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짝수 총선에만 당선 됐는데 내년은 19대 홀수 총선이다. 전망은.

△짝수 대에서만 국회에 입성해서 특별히 홀수대가 어렵다고 할 수는 없다.

총선은 홀수이든 짝수이든 다 어렵다.

저는 지금까지 하던 대로 제천·단양 주민들을 섬기면서 고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렇게 하면 제천·단양 주민들께서 그에 합당한 답을 주시리라 믿고 있다.

-학군장교(ROTC) 3기로 임관해 중령으로 예편했다. 지난해 국군 장병들의 희생이 많았는데 국군이 어떻게 변해야 불행이 재발하지 않으리라 생각하는지.

△작년에는 유독 우리 국군 장병들의 희생이 많았다.

자식들을 군대에 보낸 부모님들의 걱정이 많았던 해였다.

그 중 북한의 도발에 의한 희생은 군의 철저한 경계태세 확립과 도발에 대한 응징의 태세 확립 등 군 자체의 대비가 중요하며 한편으로는 남북관계, 크게는 한반도를 둘러싼 정치, 외교적인 큰 틀 속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하나 군의 기강 해이로 인해 발생한 인명 사고도 있었다.

그런 사고들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군의 기강을 바로 세워야 한다.

국회 차원에서 군의 기강 해이를 바로 잡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요즘 전국이 구제역과 AI 확산 때문에 큰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제천·단양이 철저한 방역으로 구제역과 AI가 발병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제천시장, 단양군수를 비롯한 시·군 공무원들과 협력해 구제역, AI의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다.

올 한해는 중부내륙광역관광벨트와 청풍호 물길 100리 르네상스를 연계해 제천·단양 발전을 위한 밑그림 마련에 견마지로를 아끼지 않겠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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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