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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신묘년 국회의원 인터뷰 - 노영민 의원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서 부각시킬 것" 예고

  • 웹출고시간2011.01.09 20:23: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8대 국회에서 민주당 최장수 대변인으로 활약하며 당 내외부에서 정치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노영민 의원은 올해 최우선 목표를 충북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정했다.

지난 6일 청주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충북현안의 해결사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올해 충북 최대 현안 중 하나가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이다. 충북의 지정을 위해 어떤 계획을 갖고 있고 지정 가능성은.

△우선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충북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이슈화해 부각시킬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달 1일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안은 제5조에서 '경제자유구역의 지정요건 강화' 규정을 포함시켰다. 경제자유구역을 경제자유구역기본계획에 부합하고, 기업입주수요와 외국인정주환경의 확보가 가능하며, 자금조달계획이 실현 가능한 경우 등의 요건을 갖춘 경우에만 지정하도록 한 것이다.

이것은 기존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지역과 신규지정을 신청한 지역 간의 형평성에 맞지 않다. 제5조의 개정안에 경제자유구역 지정 시 "요건을 갖춘 지역에 대해 지정한다"를 "요건을 고려해 지정한다"로 개정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

국회에 제출된 개정법은 올해 상반기에 본격적인 심의가 예상되는데, 충북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올해 청주흥덕을 지역의 해결 과제는 무엇이고 이를 위해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지난해는 지역 전통시장 3곳의 주차장 건설예산을 국비로 확보해 현재 공사 중이다. 또 지경위 법안심사소위원장으로서 SSM진출을 규제하는 유통법을 통과시켜 전통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

특히 금호어울림 아파트 주민과 분양 건설사와의 갈등을 조정해 마무리한 것도 기억에 남는다. 충북희망원 사안도 양측을 중재하고 조율해 거의 해결단계 접어들었다.

올해는 반도체 가격 하락이 전망돼 하이닉스의 경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지역경기도 어려워져 도·소매업, 음식·숙박업까지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서민경제 상황을 주시하고 하이닉스 측과도 업무협조를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겠다.

-현재 민주당 개혁특위 위원과 직능위원장을 맡고 있다. 올해 활동 계획은.

△내년에는 총선과 대선이 실시되는 중요한 해이다. 때문에 저희 민주당으로서는 그동안 수없이 저질러진 이명박 정권의 만행과 실정을 국민들과 함께 심판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금 더 국민들께 다가가고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당의 체제를 개편할 필요가 있다. 아직 구체적인 대안을 도출할 시기는 아니지만 저희 민주당이나 시민사회 및 학계 등 각 분야에서 여러가지 안들이 검토되고 있다.

-올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할 예정으로 지역 예산확보에 역할이 기대된다.

△각종 지역 현안사업들이 제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적절한 예산이 배정되도록 노력하겠다. 충북도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해 충북을 발전시킬 수 있는 신규 국책사업 발굴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

국가재정을 마치 자신들의 쌈짓돈 쓰듯 하는 이명박 정권 실세들의 마지막 전횡도 막아내겠다.

-내년에는 총선과 대선이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올해 안에 정계개편 등 큰 변동을 예고하고 있는데 전망은.

△한 지붕 두 가족인 한나라당의 친이와 친박 세력의 갈등으로 인한 권력 투쟁적 성격의 여권분화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거대 공룡 정권인 이명박·한나라당 정권에 대항하기 위한 국민들의 요구인 야권 대통합 혹은 연대가 모색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손학규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지도부는 당분간 국민들 속으로 들어가서 국민들과 함께하는 노력들을 실행한 이후에 구체적인 향후 당의 진로를 고민해 나가려고 한다.

-19대 총선을 대비해 올해부터 후보별로 활동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어떻게 준비할 계획인지.

△특별히 선거가 임박했다고 해서 활동 방법이 바뀌거나 새로울 것은 없다고 본다.

초심이 중요하다. 항상 12년전 정치를 시작하며 가졌던 그 초심이 현재의 갈 길을 제시해주고 있다고 생각하며, 미래 또한 그 때의 초심으로부터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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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