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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도부 총사퇴론 확산

강창희 사퇴..전여옥 강대표 책임론 제기

  • 웹출고시간2007.04.26 15:01: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4.25 재보선 참패에 따른 한나라당 지도부 총 사퇴론이 확산되고 있다.

한나라당 강창희 최고위원이 26일 오전 대전 서구을 재보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최고위원직을 전격 사퇴한 데 이어 전여옥 최고위원도 오후 사퇴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져 지도부 줄 사퇴가 현실화되고 있다.

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는 전형적인 한나라당 대 반(反) 한나라당의 대결구도로 치러진 선거였고 우리는 참패하고 말았다"며 "당연히 책임질 사람은 책임을 지는 것이 공당의 도리"라고 밝혔다.

강 최고위원은 사퇴 성명서에서 "열린우리당과의 싸움에서는 항상 승리하던 한나라당이 반 한나라당의 결집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정치대결구도에서는 정당 지지율이 아무리 높더라도 후보 지지율로 연결하는 데는 실패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이번 보선은 충청표심을 확인한 너무나 뼈아픈 선거였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이번 패배의 근본 원인은 더 말할 것도 없이 우리 자신에게 있다"며 "연이은 승리로 상대를 얕잡아 보는 아주 나쁜 버릇이 생겼고, 유력한 대통령 후보 지지도의 합이 70%를 넘어서자 이미 승리를 거머쥔 듯 교만했으며, 국민을 희망의 대평원으로 이끌어갈 철학과 비전을 만드는 데는 소홀하면서 대선주자간의 옹색한 다툼으로 국민의 피로감이 날로 누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최고위원도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거취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다.

전 최고위원이 어떤 입장을 밝힐 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나 그가 줄곧 지도부 책임론을 제기해 왔다는 점에서 최고위원직을 사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는 앞서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장 큰 책임은 강재섭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져야 한다"면서 "한나라당은 죽은 뒤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며 그러기 위해선 책임질 사람은 책임져야 한다. 저도 책임지겠다"며 사퇴 가능성을 시사했다.

강 최고위원에 이어 전 최고위원마저 사퇴하면 서열 1위인 강재섭 대표와 2위인 이재오 최고위원의 사퇴 압박도 한층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고지도부 총사퇴론은 이날 오후 열리는 의원총회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의총에서는 지도부 총사퇴 문제를 포함해 당의 진로에 대한 난상토론이 벌어질 예정이라고 당 관계자들은 전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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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