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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한파 당분간 계속

충주·제천·음성 등 도내 전역에 한파특보 발효

  • 웹출고시간2011.01.06 18:37: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전역을 휩쓸고 있는 한파가 당분간 계속되겠다.

청주기상대는 6일 오후 4시를 기해 충주와 제천, 음성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를 한파경보로 대치하고 보은과 옥천, 영동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로써 도내 3개 시·군에 한파경보가, 9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충북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한파경보가 내려진 지역의 7일 아침기온은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며, 그 밖의 지역도 영하 12도 안팎의 아침기온을 보이겠다.

한파경보는 10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 보다 15도 이상 떨어져 평년값 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평년값 보다 3도 낮거나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12도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이번 한파는 다음주까지 계속되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한반도가 대륙고기압과 중국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 변동폭이 커지면서 한파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오는 2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은 조금 오르지만 강수량이 적어 건조한 날씨가 되겠다"고 내다봤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영하 17도, 청주 영하 12도, 충주 영하 14도, 추풍령 영하 9도 등 영하 17도에서 영하 9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추풍령 영하 1도, 충주 영하 2도 등 영하 3도에서 0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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