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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학부모 '들썩'

'청주시와 통합땐 무상급식 중단설' 떠돌아
군 "기존 정책 계속 유지" 헛소문 일축

  • 웹출고시간2010.12.22 18:58: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이 청주시와 통합할 경우 무상급식이 중단될 수 있다는 헛소문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확산되며 군이 골치를 썩고 있다.

최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세종시로 편입되는 부용면의 초·중학교가 2012년부터 무상급식이 중단 되는 것처럼 군에서 지원되던 급식비도 청주와 통합되면 사라지게 된다'는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청주시도 지난 21일 무상급식비 등이 포함된 청주시 내년도 예산 9천255억원이 시의회에서 확정되는 등 내년부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무상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도내 최초로 무상급식을 실시한 군도 예산 17억5천900만원을 확보해 내년부터는 양 시·군에서 무상급식이 동시에 이뤄짐에 따라 통합 후에도 이는 계속해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양 지자체 모두 무상급식에 대한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보여 소문은 낭설에 불과하다는 것이 군의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부용면 초·중학교 세종시 편입과 연관 지어 걱정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통합은 청주시로 편입되는 것이 아니라 동등한 위치에서 주민 합의로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군의 기존 정책은 계속해서 유지된다"고 말했다.

청원/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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