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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2.21 15:11: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보상 현실화를 주장하는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충북개발공사와 한국 산업단지 공단, 충북도, 청원군 등은 21일 강외면사무소에서 주민 170여명을 대상으로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의 사업계획과 보상절차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하지만 현실적인 보상절차를 주장하는 '오송제2생명과학단지주민대책위원회'의 반대로 주민설명회가 결국 취소됐다.주민들과 사전 협의 없는 형식적으로 열리는 주민설명회는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이 대책위의 설명이다.

대책위 관계자는 "사업 주최 측에서는 적절한 보상에 대한 생각보다 주민들에게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며 "고향을 잃고 떠나는 주민들에게 현실적인 보상대책이 제시돼야만 설명회에 참여하는 등 생명과학단지 조성에 협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주민들은 결코 무리한 보상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며 "충북 발전을 위해 생명과학단지가 하루 빨리 조성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책위는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내년 1월로 주민설명회 일정을 연기하겠다고 청원군 등 관련 기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외면 정중리 일원에 333만1천701㎡ 규모로 조성되는 제2생명과학단지는 현재 충북개발공사에서 내년 8월까지 토지·지장물에 대한 기본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감정평가 대상 자료로 사용 될 이번 조사 자료는 내년 하반기보상계획공고 및 감정평가 등 제반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청원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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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