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천서, 농특산물 운반차량 고유 식별스티커 부착

선별적 검문으로 농특산물 절도예방과 주민편의 배려

  • 웹출고시간2010.11.25 13:23: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경찰서(서장 김경원)는효율적인 농특산물 절도예방을 위해 관내 농산물 운반차량에 대한 고유 식별 스티커를 부착해 주고 있다.

특히 덕산면은 관내에서 수박, 인삼, 호박 등 시설재배 농가가 가장 많은 곳으로 농가에서 차량을 이용 농산물 운반 시 잦은 검문으로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모든 차량에 대한 검문은 효율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로고, 차량번호, 연락처 등이 기입된 원형(지름 8㎝ 크기)스티커를 제작해 농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이에 따라 스티커가 부착된 차량에 대해서는 선별적 검문이 가능해져 효과적인 검문·검색 체계가 마련되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고 특히 야간에 경작지 주변에 대한 순찰 시 주·정차 차량에 대한 소유자 확인이 쉬워져 조회 등 번거로운 절차를 생략할 수 있게 되었고, 관내 경작지 위성지도를 제작하여 신속한 출동태세를 마련함으로써 '선택과 집중'에 의한 도난예방 활동을 펼쳐 절도예방에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경원 진천경찰서장은 "지역 특성에 맞고 주민들의 편의를 우선 고려하는 맞춤형 절도예방대책으로 치안복지를 구현하고, 덕산파출소에서 시범실시하고 있는 이 제도를 관할 전 지구대·파출소로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진천/손근무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