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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환경연합단체 "미호종개 집단서식지 보존해야"

  • 웹출고시간2010.11.23 14:39: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금강유역환경회의 및 4대강사업저지 충북생명평화회의, 충북환경연합단체는 23일 오전 10시부터 김상봉 김기형 민주노동당 진천군의원과 이해자 민주노동당진천군위원장, 진천지역농민회원, 금강유역환경협의회원, 4대강사업저지충북생명평화회원, 충북지역환경단체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호종개 집단서식지 일대에서 백곡저수지일대 현장조사를 실시후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충북생명평화회의 및 충북지역환경연합단체는 진천군 백곡저수지 상류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백곡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추진할 경우 현존하는 유일한 천연기념물 제 454호 미호종개의 집단서식지 전체가 수몰될 것이고 대체서식지 조성 방안도 매우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또한 "천연기념물 454호이자 멸종위기동식물 1급인 희귀어종 미호종개 서식지를 훼손해 가며 평균 저수율이 66.92%에 이르는 백곡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합당한 근거를 찾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백곡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문제점으로 주택과 토지 침수 등 피해, 주민민원 왜곡과 극단적 찬반 주민갈등 초래, 둑높이기 사업 타당성 결여, 미호종개 집단서식지 수몰 및 훼손 등을 들었다.

이어 '미호종개와 지역발전을 진정으로 위한길'이란 성명서를 통해 "미호종개 서식지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한 진정한 길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바람직한 방안을 찾기 위해 공조해야 한다"며 "주민과 시민환경단체들이 상생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민·민협의를 추진하고 진천군, 충북도, 중앙정부에 대안사업을 촉구하자"고 진천군민들과 백곡주민들에게 제안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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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