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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대한감리회 충북연회 희망봉사단 사랑의집 10호 기공

  • 웹출고시간2010.11.22 14:00: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 이류면의 김영배 방연순씨 부부와 딸 이미연양.

기독교 대한감리회 충북연회 희망봉사단(단장 조문행 감독·이하 희망봉사단)이 사랑의 집 10호를 기공했다.

사랑의 집 10호 입주 대상자는 충주시 이류면에 사는 김영배(52)씨.

그는 스스로 경제활동이 불가능한 지체 장애인이다. 뿐만 아니라 부인 방연순(여·38)씨와 딸 이미연(13)양도 중증 장애인으로 자신을 돌볼 수 없는 처지에 있다.

그동안은 허름한 집을 빌려 정부 지원금으로 근근이 생활을 이어왔지만 지역에 충주기업도시가 조성되면서 이마저도 어렵게 됐다.

김씨 부부는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 딱히 도움을 받을 만한 곳도 없고 눈앞이 캄캄했는데 희망봉사단의 도움으로 따듯한 보금자리를 얻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희망봉사단은 같은 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이강호 권사(대소원감리교회)가 대지를 제공하고, 봉사단원들이 힘을 모아 사랑의 집을 무상으로 지어주게 됐다.

김씨의 새 보금자리는 49.587(m²/ 15평)규모로 방2개와 거실, 욕실, 주방 등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이에 제공되는 모든 재원은 희망봉사단 후원금과 충북연회 청장년선교회가 마련한 자체기금 및 청장년연합회원들의 자원봉사로 메워진다.

지난 2006년 충북지역 수해 발생을 계기로 만들어진 희망봉사단은 현재 1천여명의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재난구호활동과 연탄나눔, 사랑의 반찬 나누기 등을 실천하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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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