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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우승' 김태균 "이렇게 좋은지 처음 알았다"

  • 웹출고시간2010.11.08 16:38: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생애 처음으로 우승의 감격을 맛 본 김태균(28·지바 롯데 마린스)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태균은 지난 7일 지바 롯데가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시리즈 7차전에서 8-7로 승리, 우승을 차지한 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한 번도 우승을 경험한 적이 없었다. 이렇게 좋은 것인지 처음 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1년 프로에 데뷔한 김태균은 지난해까지 한화 이글스에서 간판 타자로 활약했으나 한 번도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한화는 2001년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지만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고, 2005년에는 플레이오프에서 두산 베어스에 졌다. 2006년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해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던 한화는 한국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우승을 내줬다.

2007년에도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한화는 이후부터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일본에 진출한 김태균은 일본 데뷔 첫 해에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시즌 초반 펄펄 날며 지바 롯데 4번 타자 자리를 꿰찼던 김태균은 시즌 중반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해 타순이 6, 7번으로 강등됐다.

그러나 일본시리즈에서는 제 몫을 해냈다.

1차전에서 무안타에 그쳤던 김태균은 2차전부터 매 경기 안타를 때려냈다. 5차전에서는 4타수 4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7차전에서도 김태균은 6-6으로 맞선 7회 천금 같은 적시타를 날려 팀 승리에 밑거름을 놨다.

김태균은 "시즌 중반 이후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괴로웠다. 그러나 일본시리즈에서 도움이 돼 괴로운 마음이 사라졌다"며 미소지었다.

그는 7차전에서 적시타를 날렸던 상황에 대해 "타석에서는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았다. 방망이에 공을 맞히겠다는 생각 뿐이었다"며 "이런 단순하고 기본적인 생각이 최고의 결과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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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