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천삼수초 부지내 근린공원 조성 반대"

학부모·동문 등 강력 반발…"군, 협의없이 일방적 추진"

  • 웹출고시간2010.11.08 14:04: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삼수초 학부모들과 동문 및 주민들은 비좁은 운동장으로 운동회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시 불편을 겪어오는 등 협소한 학교 주변환경에도 불구하고 삼수초학교부지내에 진천군이 근린공원을 추진하고 있자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삼수초 총동문회(회장 장주식)와 학부모들에 따르면 학교부지에 포함된 읍내리 산3-10번지 일대(구 충혼탑 부지)에 진천군이 통고나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근린공원 추진을 하고 있다며 모교 후배들의 쾌적하고 편리한 교육 환경을 위해 진천군에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삼수초 총동문회는 지난달초 총동문회 의결을 거쳐 진천군의 공원추진 계획을 재 검토해 달라는 청원과 함께 군민서명운동을 벌였다.

총 동문회는 청원서를 통해 · 학교부지에 대한 보호권 유지 , · 2층 급식소(체육관 2층)에서 상산초교 방향으로 사선으로 절개해 학교 운동장 부지를 확장해 달라는 입장이다.

더욱이 총동문회 관계자는 "진천군이 지난 2007년 12월 공원조성계획용역에 착수하여 2008년 8월 주민 설명회를 개최 했다곤 했으나 정작 총 동문회는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재 진천군은 진천삼수초 일대를 비롯하여 진천읍 읍내리 347번지 일원(3만3천380m²)에 진천읍 소도읍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3년간 100억여원을 들여 근린공원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곳에는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 전망대, 야외무대, 야생화공원 등의 시설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진천삼수초 총 동문회와 뜻을 같이 하는 주민들은 오는 10일 (1천여명의) 군민서명서와 청원서를 충북도와 진천군에 제출할 계획이다.

총동문회측은 "1년전에는 삼수초 부지내 개발 건에 대해서 진천군은 삼수초 부지내에 공원 설립은 1년 후에 검토해 보자고 했는데 지금에 와서는 모른척 일관한다"며 "진천읍 북부지역(읍내리 4구, 성석리, 장관리)일대의 주민들만해도 1만여명으로 한적한 그곳을 중심으로 개발을 해야지 왜? 주차공간도 없고 비좁은 삼수초 학교부지를 선택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