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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피랍> 약ㆍ생필품 전달..플러스 α도 주목

피랍자 건강.사기 증진..정부 메시지 전달 가능성

  • 웹출고시간2007.07.27 16:49: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억류돼 있는 한국인 22명에게 우리 정부가 약과 생필품을 전달키로 한 것이 긍정적인 사태 해결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정부 당국자는 27일 "피랍자들에게 의약품과 필수품을 전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 현지의) 관계 요로 등과 사전에 미리 협의해 두고 필요한 운반 절차 등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의약품과 생활필수품은 가족들이 준비한 것들로, 만일 피랍자들이 받게된다면 육체적.정신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일단 피랍자들이 지난 19일 납치된 후 처음으로 가족으로부터 낯이 익은 우리 물건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심리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피랍자들이 가족으로부터 편지 등 메시지를 받는다면 `생존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가능성도 크다.

또 당뇨병 등 지병을 앓고 있는 피랍자 중 상당수가 납치 전에 준비했던 필수 의약품이 바닥날 시점이어서 이번 의약품 전달이 성사된다면 건강 악화에 따른 불상사의 가능성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낯설고 힘든 환경에서 인질 생활에 따른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환자들이 최소한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정부 당국자는 "일정기간 억류된 상태여서 `건강하냐‘ 그런 질문에는 선뜻 대답하기 힘든 면도 없지 않다"며 인질들의 건강과 안전이 정부의 가장 큰 관심사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의약품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우리 정부측이 인질을 억류하고 있는 무장단체측과 직접 접촉을 하게 될 가능성도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무장단체측이 직접 교전중인 아프가니스탄 현지 정부나 외국 군대를 통해 물품을 전달받으려 할 가능성은 낮으므로 아무래도 우리측과 무장단체측이 물품 전달 과정에서 직접 만나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서로 믿을만한 상대인지 점검하고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것은 물론 우리 정부 측 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도 있어 향후 인질 협상 과정에서 결정적 전기가 될 수도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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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