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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재 과시위해 협상 장기화 가능성"

美 테러조직 연구 전문가

  • 웹출고시간2007.07.27 10:35: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아프간 탈레반이 피랍된 한국인 인질 중 1명을 살해한 채 다수의 인질들을 억류하고 있는 것은 국제사회에 자신들의 존재를 과시, 아프간내에 남아있는 `실체’로서 인정받기 위한 것으로 탈레반이 이번 피랍사건 협상을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25일 제기됐다.

테러조직을 추적·연구하는 전문기관인 `SITE(The Search for International Terrorist Entities) 연구소‘의 조시 데본 수석연구원은 연합뉴스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탈레반의 진짜 목적은 그들이 여전히 아프간에서 상당한 힘을 갖고 있음을 시위하고, 외국인들을 아프간에서 쫓아내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데본 연구원은 우선 탈레반은 민간인이든, 군인이든 외국인이 아프간에 체류하는 것을 어렵게 만듦으로써 외국인들이 아프간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게 하기 위해 납치와 같은 각종 테러수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2001년 테러와의 전쟁이후 탈레반은 권력에서 쫓겨났음에도 불구하고 아프간을 좌우하는 조직으로서 외국으로부터 실질적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그동안 부심해왔다면서 외국 정부나 민간대표들이 자신들과 협상에 나서게 되면 자신들의 존재가 인정되는 것으로 판단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납치사건 이후 탈레반이 한국정부와의 직접 협상을 요구하고 협상조건을 여러 차례 바꾼 것도 협상을 통해 실체를 인정받고 건재함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것.
특히 그는 이런 관측이 맞다면 이번 인질사건은 장기화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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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