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유권자 지방선거 후보자 인지도는…? 도의원·시군의원 후보

'매우 잘 안다'…도의원 4.8% 시군의원 5.2%
청주 인지도 가장 낮고 단양·옥천 높아
정치 성향별…보수가 진보·중도보다 높아

  • 웹출고시간2010.10.21 21:14: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3>도의원·시군의원 후보

충북도의회는 총 28개 선거구에서 각 1명씩 선출되는 지역구 의원과 3명의 비례대표로 구성된다. 지난 6.2지방선거에는 총 82명의 후보자가 출마해 평균 2.9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총 응답자 중 도의원 후보를 '매우 잘 안다'는 4.8%, '잘 안다'는 22.6%, '그저 그렇다'는 29.3%, '잘 모른다'는 30.8%, '전혀 모른다'는 12.5%였다.

5단계 척도값을 보면 2.76으로 부정적인 반응이 긍정적인 반응보다 약간 더 많았다. 3단계로 환산한 척도값은 1.84였으며, 긍정적 반응이 27.4%로 부정적 반응 43.3%보다 15.9% 적었다. 절대적인 인지도를 보면 긍정적인 반응이 30%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낮았다.

5단계 척도값을 보면 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시군별 인지도는 청주가 2.48로 가장 낮았다. 이어 제천 2.61, 청원 2.64, 충주 2.88, 증평 3.00, 보은 3.00, 진천 3.13, 영동 3.22, 괴산 3.23, 음성 3.25, 단양 3.43, 옥천 3.57 순으로 높았다. 시 지역이 군 지역에 비해 도의원 후보에 대한 인지도가 낮았다.

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읍면과 동의 인지도 차이를 보면 읍면 거주자들이 동 거주자들보다 후보들을 더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학력별 인지도 차이를 보면 고학력층이 저학력층보다 후보들을 더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단계 척도값은 국졸 이하가 2.80, 중졸이 2.91, 고졸이 2.89, 대재가 2.42, 대졸이 2.68, 대학원졸이 2.67이었다.

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정치성향별 인지도 차이를 보면 보수성향의 유권자들이 진보 및 중도 성향이 유권자들에 비해 근소한 차이로 후보들을 더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단계 척도값을 보면 보수 성향 유권자들이 2.86으로 진보 성향 유권자들의 2.78, 중도 성향 유권자들의 2.70보다 약간 높게 나타냈다.


시군의원은 46개 선거구에서 2~4명씩 모두 114명의 지역구 의원을 선출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총 312명의 후보자가 출마해 평균 2.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총 응답자 중 시군의원 후보를 '매우 잘 안다'는 5.2%, '잘 안다'는 20.9%, '그저 그렇다'는 27.1%, '잘 모른다'는 30.2%, '전혀 모른다'는 16.7%였다. 5단계 척도값을 보면 2.68로 부정적인 반응이 긍정적인 반응보다 약간 더 많았다.

시군의원 후보들에 대한 시군별 인지도는 청주가 2.23으로 가장 낮았다. 청원 2.57, 제천 2.63, 충주 2.92, 영동 3.00, 보은 3.04, 증평 3.20, 진천 3.22, 음성 3.29, 괴산 3.39, 옥천 3.57, 단양 3.82 순으로 높았다.

시군의원 후보들에 대한 읍면과 동의 인지도 차이를 보면 읍면 거주자들이 동 거주자들보다 후보들을 훨씬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단계 척도값을 보면 읍면이 3.09로 동 2.41보다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시군의원 후보들에 대한 학력별 인지도 차이를 보면 대학 재학생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고학력층으로 갈수록 후보들을 더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단계 척도값은 국졸 이하가 3.05, 중졸이 2.92, 고졸이 2.80, 대재가 2.37, 대졸이 2.53, 대학원졸이 2.36이었다.

시군의원 후보들에 대한 정치성향별 인지도 차이를 보면 보수 성향의 유권자들이 진보 및 중도 성향의 유권자들에 비해 근소한 차이로 후보들을 더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단계 척도값을 보면 보수 성향 유권자들이 2.77로 진보 성향 유권자들의 2.67 및 중도 성향 유권자들의 2.63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비례대표의원은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으로 구분되는데 총 응답자 중 '매우 잘 안다'는 1.9%, '잘 안다'는 5.5%, '그저 그렇다'는 17.6%, '잘 모른다'는 36.7%, '전혀 모른다'는 38.2%였다.

한편 송호열 서원대 교수가 발표한 '2010년 충북 지방선거 후보자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인지도' 실태조사는 투표권이 있는 만 19세 이상의 충북에서 거주하는 성인 남녀 1천435명(응답자 1천18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기간은 지난 6.2지방선거가 실시되기 직전인 5월25일부터 6월1일까지 8일 동안이었으며, 충북 일원에서 조사원 9명이 각 지역을 순회하며 조사했다.

/ 장인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