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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충북 후보자 인지도는…? 충북도지사 후보

지사후보 '매우 잘 안다' 5.9%에 그쳐
노년층·고학력층 등 비교우위
보수성향>중도 및 진보성향

  • 웹출고시간2010.10.11 20:26: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편집자 주

선거에서 유권자가 후보자를 선택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는 요인 중 하나가 인물이다. 하지만 여러 선거를 동시에 실시하게 되며 후보자가 너무 많아서 유권자들이 각 후보자들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게 된다. 지명도 낮은 후보들이 많으면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져 투표율 하락의 주요 요인이 되기 마련이다. 지난 6.2지방선거도 그랬다.

이에 본보는 지난달에 송호열 서원대 교수가 발표한 '2010년 충북 지방선거 후보자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인지도'라는 논문을 통해 충북지역의 현황과 개선점을 4회에 걸쳐 진단해 본다.
<1>충북도지사 후보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충북도지사에 한나라당 정우택, 민주당 이시종, 진보신당 김백규 후보가 출마했다. 이 가운데 이시종 후보가 당선됐다.

당시 정 후보는 15,16대 국회의원과 해양수산부 장관, 충북도지사를 역임했다. 이시종 후보는 민선 1,2,3기 충주시장과 17,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해 지명도가 상당히 높은 후보들이었다.

하지만 총 응답자 중 도지사 후보를 '매우 잘 안다'는 응답이 5.9%에 그쳤다. '잘 안다'는 41.8%, '그저 그렇다'는 반응이 28.3%, '잘 모른다' 17.8%, '전혀 모른다' 가 6.2%였다.

5단계 척도 값을 보면 3.24로 긍정적인 반응이 부정적인 반응보다 약간 더 많은 정도였다.

3단계로 환산한 척도 값은 2.24였으며, 긍정적인 반응이 47.7%로 부정적 반응 24.0%보다 23.7% 더 많았다.

도지사 후보들에 대한 성별 인지도 차이를 보면 남성들이 여성들에 비해 후보들을 더 알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단계 척도 값을 보면 남자가 3.42로 여자 3.05보다 약간 높다. 3단계로 환산한 척도 값도 남자가 2.39로 여자 2.09보다 약간 높았다.

도지사 후보들에 대한 연령별 인지도 차이를 보면 노년층으로 갈수록 후보들을 더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단계 척도 값은 20대가 2.70, 30대가 3.10, 40대가 3.35, 50대가 3.53, 60대 이상이 3.44였다.

5단계 척도값을 보면 도지사 후보들에 대한 시군별 인지도는 제천이 2.94로 가장 낮았다. 보은 2.96, 영동 3.03, 옥천 3.05, 청원 3.11, 증평 3.16, 괴산과 음성 3.19, 진천 3.26, 청주 3.30, 충주 3.39, 단양 4.43 순으로 높았다.

도지사 후보들에 대한 학력별 인지도 차이를 보면 대학 재학생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고학력층으로 갈수록 재학생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고학력층으로 갈수록 후보들을 더 잘 알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5단계 척도 값은 국졸 이하가 3.19, 중졸이 3.31, 고졸 3.29, 대재 2.68, 대졸 3.30, 대학원 졸 3.67 등으로 집계됐다.

도지사 후보들에 대한 정치성향별 인지도 차이를 보면 보수 성향의 유권자들이 중도 및 진보 성향의 유권자들에 비해 후보들을 더 잘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단계 척도 값을 보면 보수 성향 유권자들이 3.37로 중도 및 진보 성향 유권자들의 3.18보다 약간 높다. 3단계로 환산한 척도값은 보수성향 유권자는 2.38, 중도와 진보 성향 유권자는 2.18이었다.

한편 송 교수의 이번 조사는 투표권이 있는 만 19세 이상의 충북에서 거주하는 성인 남녀 1천435명(응답자 1천18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기간은 지난 6.2지방선거가 실시되기 직전인 5월25일부터 6월1일까지 8일 동안이었으며, 충북 일원에서 조사원 9명이 각 지역을 순회하며 조사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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