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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사망한 존 레논, 아직도 FBI 감시 받는다

  • 웹출고시간2010.10.07 20:24: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록 밴드 비틀스의 멤버 존 레논(1940∼1980년)이 사망한 지 30년이 지났지만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감시는 계속되고 있었다.

지난 6일 뉴욕의 한 경매장엔 레논의 이민 신청 서류가 최소 경매가격 10만 달러에 나왔다. 이 서류는 1976년 4월 8일 뉴욕 경찰서에서 만든 것이다. 레논 존 윈스턴 오노라는 이름과 서명이 있고 그의 열손가락 지문(십지문)도 찍혀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FBI가 경매 시장에 긴급 출동해 경매에 나온 레논의 지문이 찍힌 편지를 회수해 갔다고 7일 보도했다. 9일 레논의 70번째 생일을 앞두고 벌어진 일이다.

FBI는 레논이 노래로 ‘혁명적인 사상’을 전파시키려 했다고 봤다. 그의 노래 ‘이매진’은 발표 당시 전 세계 반전 운동가들을 결집시키는 파급효과를 일으키기도 했다. 결국 레논은 80년 자신의 팬이 쏜 총탄에 맞아 숨질 때까지 FBI의 감시를 받았다.

‘존 레논의 진실-FBI 감시기록’이라는 책을 쓴 캘리포니아 대학 역사학과 존 위너 교수는 “이 서류는 FBI가 레논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던 시점에 작성된 것”이라며 “FBI는 60년대 에드가 후버 국장 시절 레논의 행동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1972년 후버가 사망하면서 후임자들은 재빨리 사건을 종결했다.

경매업체 피터 시겔 사장은 “경매업체를 운영한 지 20년 만에 정부의 관심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그들은 여전히 이 위대한 음악가에 대한 조사를 멈추지 않고 있었다”고 말했다.

1991년 소더비 경매에서도 레논의 지문이 찍힌 카드가 경매에 나와 별 탈 없이 4125달러에 낙찰됐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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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