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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소도음 가꾸기 유해 방부목 설계 논란

인근 조성 공원 2년도 안돼 썩기까지

  • 웹출고시간2010.09.28 15:53: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리산면 둘리공원의 방부목이 썩자 합판으로 덧씌워 보기에도 흉물스럽고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이 안전에 불안을 느끼고 있다.

보은군이 소도읍 가꾸기에 사업 공사에 방부목이 사용될 전망이어서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 2006년 행정자치부와 충북도, 보은군이 협약을 체결하고 4년간인 지난 2009년까지 총 100억원을 투입해 보은 소도읍에 필요한 사업을 하기로 했고 집행실적에 따라 총지원 규모는 사업성과 평가결과에 따라 최대 120억원 최소 80억원까지 가감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업에는 정크랜드, 황토테마랜드, 자생식물유전자원실 조성 및 지역기반시설정비사업이 포함되 있다.

그러나 문제는 각종 시설물을 건축하면서 외장재로 약품처리를 한 방부목이 설계돼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방부목은 지난 2008년 국제 협약에 따라 환경을 오염시키는 포름알테히드 등 이 포함돼 있어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지 돼 있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설사 안전기준에 적합하다 해도 약품처리가 전혀 안된 것이 아니며 자연환경에 따라 쉽게 썩어 교체를 자주 해야 하는 번거로움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어 최근 방부목의 대체 사용품으로 합성 인조목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더구나 합성 인조목은 보은 장안면 농공단지에 생산업체가 있지만 군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외지 업자가 공급하는 방부목 사용을 고집하고 있어 그 뒷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방부목의 폐해는 속리산 인근 둘리공원을 보면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둘리공원이 조성된 지 2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방부목 곳곳이 썩어 합판으로 덧씌워 보기에도 흉물스럽고 관람객들에게도 불안감을 주고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이번 소도읍 가꾸기 사업의 설계에 방부목이 설계돼 있으며 약품처리 기준치에 적합해 사용하게 됐다"며 "아직까지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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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