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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축협-음식점군지부 마찰 우려

축협, 한우전문식당 개장 움직임
음식점군지부 "반대시위 등 투쟁"

  • 웹출고시간2010.09.02 17:06: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축협(조합장 이건구)이 최근 한우전문식당을 개장할 움직임을 보여 한국음식업진천군지부(지부장 정영수)와의 마찰이 예고되고 있다.

더욱이 이번에는 음식업진천군지부에서 한우전문식당 개장과 관련 반대시위 들을 할 경우 진천축협도 조합원들과 함께 강력히 맞대응 한다는 방침으로 사태가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진천축협(조합장 이건구)은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직원들을 동원, 한우전문프라자식당 조기 개장을 위한 서명을 받았고 조합원과 주민 3천300여명으로부터 받은 서명을 첨부해 진천군에 공식적으로 민원을 제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재 축산물 홍보전시관으로 돼 있는 사업계획 변경신청과, 식당신고도 마칠 계획이다.

진천축협 관계자는 "일반 서민들이 질 좋고 값싼 고기를 먹을 수 있고 축산인들의 이익증대를 위해 한우전문식당을 관철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축협은 지난 7월 중순께 축협 하나로마트 뒤편 2층 건물에 160석 규모의 식당시설을 모두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음식업진천군지부측은 "진천축협은 물론 진천군 담당자도 분명히 한우 직판장만 운영한다고 해서 음식업진천군부회원들의 농성을 철회 했지만 진천축협에서 또다시 번복해 한우전문식당을 개장을 강행 한다면 축협상품 불매운동과 반대성명운동은 물론 끝까지 반대시위 등 투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사업은 진천축협 이성종 전 조합장이 지난해 9월 10일 오전 11시 진천축협회의실에서 70여명의 대의원과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임시총회를 갖고 축협하나로마트 이전 및 전문축산물직판장과 대형한우전문식당 조성 사업에 대한 안건을 상정 만장일치로 통과 됐다

이날 이성종 전 조합장은 사업에 대해 축협조합원들을 보호하고 군민과 소비자들에게 싼값의 한우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진천읍 벽암리 모 마트 시설과 용지 등을 37억5천만원에매입 하기 위해 계약을 마쳤고 총사업비 45억6천300만원을 들여 진천읍 벽암리 다산마트 자리에 3천74㎡(930평) 건물 1천785㎡(540평) 규모로 하나로마트와, 금융취급소, 전문축산물판매장과 300석 규모의 대형한우전문식당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사업설명을 청취한후 아무런 반대 의견없이 만장일치로 사업을 승인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음식업진천군지부회원들이 지난해 9월17일 식당사업 반대를 위한 대규모 궐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마찰이 있었고 얼마후 이성종 전 진천축협조합장이 진천군청을 방문 한우전문식당사업은 재검토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지면서 음식업지부와 마찰이 일단락 됐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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