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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1.15 00:00: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매년 수능시험일마다 펼쳐지는 낯익은 풍경이 있다.

선배들을 위해 새벽 추위를 마다하지 않고 응원하는 후배들과 수험생을 시험장으로 들여보내고도 발길을 돌리지 못하는 어머니의 모습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수능 풍경’으로 자리잡았다.

15일 도내에서는 청주를 비롯해 충주, 제천, 옥천 등 4개 지구 28개 시험장에서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다.

이번 수능시험에는 도내 1만3천693명의 수험생들이 응시해 지난해보다 599명이 감소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초등학교를 지나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대학 입시를 위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수능시험에 사활을 건다.

오죽하면 한창 성장기의 청소년들이 ‘4당5락’이라는 말에 졸음을 참으며 책상 앞을 지킬까?

하지만 정작 안타까운 것은 이 날을 위해 준비해 온 학생들이 그간의 과정보다 결과에 연연한다는 것이다.

만약 이번 시험 결과가 바라는 만큼 나오지 않아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좌절하지 않았으면 한다.

수능 점수에 대해 비관만 하고 있기 보다는 학생부, 대학별고사에 대한 준비정도와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마지막 기회를 최대로 활용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수능시험은 인생의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 앞으로 살아가며 우리는 더많은 시련의 고비들도 맞이하게 될 것인데 그때마다 희망을 잃지 않고 ‘젊음’을 무기로 도전한다면 기회는 찾아오기 마련이다.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좋은 결과가 깃들기를 바란다.


/ 사회부 홍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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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