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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음성 읍·면 지역 인재육성 팔 걷었다

자발적 참여로 장학회·고등학교 설립 추진

  • 웹출고시간2010.07.11 14:43: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과 음성군 내 읍·면 지역이 장학회와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등 군청 소재지로부터 독립해 홀로서기에 나서고 있다.

진천군 광혜원면은 지난 7일 광혜원면장학회 설립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갖고 장학기금 조성에 본격 나섰다.

광혜원면장학회 안재덕 회장은 "지역 내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장학회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혜원면은 진천군 내 7개 읍·면 가운데 인구 수가 진천읍(2만7천855명·이하 6월 말 기준)에 이어 두 번째인 9천792명이고 지난해 12월 말보다 6개월 새 50명이 늘었다.

읍설치 기준인 인구 2만에는 여전히 부족하지만 광혜원면에서는 읍 승격을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서고 있다.

광혜원면은 지방산업단지와 농공단지가 들어서 있고 국가대표종합훈련원과 근로복지공단연수원이 신축 중에 있는 등 읍 승격을 위한 기반 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음성군 금왕읍도 지난달 29일 3억천만여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재단법인 금왕장학회를 설립했다.

더구나 금왕장학회는 관이나 기관·단체 주도가 아닌 순수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재단법인을 설립했다는 데서 더 큰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금왕장학회 정인걸 이사장은 "올 하반기 장학생 선발 세부 규정을 세워 내년부터 지역의 우수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대소면은 지역에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대소고등학교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호)는 "해마다 대소중학교를 졸업하는 200여 명이 인근 다른 지역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인구 유출 현상이 빚어진다"며 지역 내에 고등학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금왕읍과 대소면 인구는 지난달 말 현재 각각 2만1천433명과 1만6천118명으로, 금왕읍은 군청 소재지인 음성읍(1만8천411명)을 제치고 군 내 9개 읍·면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고 대소면 7개 면 가운데 가장 인구가 많다.

진천.음성/손근무 남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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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