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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보탑사 진입로 불편 가중

개인 재산권 행사로 주차장 입구 지역 파헤쳐 놓아

  • 웹출고시간2010.07.08 17:00: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탑사 주차장 진입로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에 위치한 전국 유명 사찰중의 하나인 보탑사 주차장진입로 입구를 지역 모씨 종중들이 재산권 행사를 위해 파헤쳐놓아 이곳을 찾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매우 불편을 겪고 있어 관계기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더욱이 이곳은 김유신장군 탄생지와 태실, 만뢰산 산책로 등이 연결돼 있고 산수계곡이 수려해 사시사철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찾아 오는 곳으로 모씨 종중의 재산권 행사도 중요하지만 진천군을 찾아 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도덕적인 배려가 있어야 한다는 주민들의 여론이다.

진천군에따르면 이곳 보탑사는 산수가 수려하고 황룡사 9층목탑을 모델로 지난 96년 8월 완공한 3층목탑으로 높이는 42.71m로, 상륜부(9.99m)까지 더하면 총 높이가 무려 52.7m에 이르는데 이는 14층 아파트와 맞먹는 높이이며 목탑을 떠받치고 있는 기둥은 모두 29개이다.

또한 강원도산 소나무를 자재로 하여 단 한 개의 못도 사용하지 않고 전통방식을 고수하여 지어졌다해 전국적으로 유명한 사찰중 한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욱이 고려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보물404호인 백비(비문을 새기지 않은비)가 있는 곳으로 흥무대왕 김유신장군 탄생지와 태실, 만뢰산 산책로 등과 최근 진천군에서 조성한 생태공원까지 연결돼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그러나 진천지역 모씨 종중들이 지난 2개월전부터 재산권 행사로 인해 보탑사 주차장 진입로중간을 끊어 놓아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주차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어 관계기관에서 대책 마련이 있어야 한다는 여론이다.

주민들은 "아무리 개인 재산권 행사도 중요하지만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면서 까지 부도덕한 행위를 해야 하는지 의문 스럽다"며 " 관계기관에서 직접 나서서 관광객 유치와 진천군 홍보를 위해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질타 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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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