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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버스 안전하게 타서 좋아요"

진천 학성초 오헌철 교감, 4년 간 학생들 등·하굣길 탑승지도

  • 웹출고시간2010.07.06 13:42: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 학성초 오현철교감이 학교 통학버스에서 한 어린이의 안전벨트 착용을 도와주고 있다.

진천 학성초등학교(교장 김현식)에서는 이색적인 버스 도우미 때문에 화제다.

매일 아침 8시 10분이면 어김없이 진천 버스터미널에서 학교 통학버스를 타고 하루도 빠짐없이 학생들 등·하교 지도를 해주는 오헌철(61)교감이 그주인공.

오교감은 제일 먼저 버스에 탑승을해 한 명 한 명 학생들이 오를 때마다 활기찬 목소리로 환한 미소와 함께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풍경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지금껏 4년 동안 학성초등학교에서 근무를 하면서 매일같이 버스 탑승지도를 해주고 있어 어린이들이 항상 친할아버지 같아 든든하다.

매일 아침이면 만나는 학부모님까지도 반갑게 인사를 하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는 오 교감선생 덕분에 학성초 학생들은 날마다 학교버스 타는 일이 즐겁다.

학성초등학교는 버스 두 대를 이용해 학생들이 등·하교를 하고 있고 한 대의 버스는 교감선생이 나머지 버스는 교사들이 번갈아 가며 매일 등하교 지도를 해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보내고 있다.

오헌철 교감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매일 버스 도우미 역할을 해오고 있는데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너무나 좋아해 매우 기쁘고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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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