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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6.21 07:35: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얼마 전, 초등학교 왕따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아직 어린 초등학교 2학년의 왕따 소녀의 이야기였다.
아이들이 이유없이 괴롭히고 심지어 발로 차고 때리는 등의 과격한 폭력까지 휘두른다고 한다. 통계적으로 왕따는 초등학교에서 가장 많고 중학교, 고등학교로 갈수록 줄어든다. 각 반에 한명씩은 왕따가 있을 정도로 초등학교에서 왕따는 마치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아이들에게 이유를 물어보면 그저 ‘재미있으니까, 다른애들도 그렇게 하니까’라고 대답한다. 만일 학교에서 따돌림에 대해 진지하게 교육하고,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면 아직 8∼9살 정도밖에 되지 않는 아이들이 왕따같은 것을 만들까.
일본은 학교가 나서서 이지메를 막아, 서서히 이지메가 없어지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이제 왕따가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닌 것을 알아야 한다. 학교가 나서서 아무것도 모르고 왕따를 시키는 아이들과, 왕따를 당하는 아이들 모두를 교육시키고, 그들의 말을 귀기울인다면 많은 아이들의 마음의 상처를 예방할 수 있을것이다.

하지혜 / 충북대 아동복지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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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