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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음성 폐기물 처리장 포화상태

매립기한 만료…이달말께 사용중단
군"부분준공 매립장 활용 차질없어"

  • 웹출고시간2010.04.28 16:54: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과 음성군에서 공동으로 사용 중인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처리장이 매립기한의 만료와 함께 포화 상태에 이르러 이달말께 사용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음성군은 사용 중인 현 쓰레기 매립장이 포화상태로 이달말께 매립을 완료하고 이후 인근에 부분 준공된 차기 매립장을 우선 활용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힌 바 있다.

수도권의 과밀현상으로 상대적인 산업발전을 이루어 온 진천군과 음성군은 그에 따른 산업폐기물 증가와 주민의 생활수준 향상으로 생활쓰레기와 각종 폐기물의 발생량이 증가되어 심각한 쓰레기 처리문제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한 지방자치 단체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양 군이 합의하에 주민들의 반발을 설득과 지역발전을 위한 보상으로 공동 난제를 해결, 재원확보와 매립지선정에 합의점을 도출하고 원만히 해결한 것은 타지자체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긍정적인 선례를 남겼다.

또한 진천군과 음성군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현 쓰레기 매립장의 매립한계에 대비해 양 군은 2008년 8월부터 맹동면 통동리 산18번지 일대 14만1천911㎡에 차기 매립장을 건설하고 있고 현 매립장의 사용 종결에 대비해 지난해 8월 매립시설을 부분 준공했으며 양 군의 쓰레기 매립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선 활용방안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차기 매립장이 올 연말에 준공될 예정이지만 그 전까지는 우선 부분 준공된 매립장을 활용하기 때문에 생활쓰레기 반입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히며 "사용이 종료되는 현 매립장은 앞으로 20년간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어 초지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폐열보일러, 공기예열기, 멀티크론, 반건식세정기, 집진시설 등이 구비된 현 소각 시설(시간당 1.25t 소각)은 올 연말 차기 매립장의 소각시설이 최종 준공되기 전까지 계속 사용키로 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매립장의 실제 매립 용량은 25만5천568㎥로 용량이 완료되는 이달말께 사용을 중단하고 지난 8월 준공된 2차 광역폐기물종합처리시설의 부분 매립시설을 활용하며 향후 25년간 사용할 수 있는 매립시설, 소각시설, 재활용선별시설 등을 갖춘 종합처리시설은 2011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 439억원을 들여 조성 중인 진천·음성 광역폐기물종합처리시설은 매립 용량 45만7천㎥, 소각 용량 50t(1일), 재활용 선별시설 15t(1일) 규모로 2008년 8월 착공됐고 지난해 8월 우선 시공분(매립시설)이 준공된 상태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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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