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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국제 디자인권 공모전' 출범

6월말까지 디자인 접수
LG전자, 기아자동차, 아모레, 국순당 등 35개 기업 참여
우수 디자인에 대하여는 기업이 상금 및 로얄티 지급

  • 웹출고시간2010.03.30 10:19: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세계적인 디자인 대회에서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우수한 작품을 출품하여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권리화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라이센싱 체결에 실패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는 가운데, 기업이 요구하는 디자인 권리화 역량까지 제공하는 '디자인권 공모전'이 예비 디자이너들 사이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허청(청장 고정식)과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회장 김태호)가 주관하는 '2010 국제 디자인권 공모전'은 기업이 제시하는 디자인 분야의 공모 물품에 대하여 학생이 우수 디자인과 함께 디자인권 방어전략을 제시하고, 우수 아이디어는 기업이 채택하고 시상하는 개방혁신의 산학협동 프로젝트이다.

'

2010 국제디자인권 공모전'은 3월 31일 대회를 공고하여 6월말까지 작품을 접수할 예정이며, 참여기업은 '09년도 30개 기업보다 5개 기업이 늘어난 35개 기업이 참여한다. 지난해 참여한 LG전자, 기아자동차 등 19개 기업 이외에도 아모레, 국순당 등 16개 기업이 추가로 참여하여 전기전자, 자동차, 전통음식 등 테마별로 다양한 물품을 제시하였고, 우수 디자인이 실제 기업의 생산으로 연결되어 사업화될 경우 로얄티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는 영국, 일본 등 해외 디자이너까지 참여하는 국제 디자인권 공모전으로 확대되어 우리나라 학생들이 치열한 국제경쟁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글로벌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기업들에게는 해외 예비 디자이너들의 좋은 디자인까지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최우수상인 지식경제부 장관상 수상팀을 지도한 국민대 정도성 교수는 "최근 디자인 공모전 홍수 속에서 모든 대회가 지식재산권을 빠뜨리고 있다"며 "이 공모전은 창작에서 권리화로 연결되는 프로젝트로서, 디자인을 법으로 보호받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 출원을 체험해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어, 올해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영민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이 대회가 대학의 실용적 디자인권 교육을 확대하고, 산학이 상호협력하여 기업이 필요로 하는 디자인권에 강한 창의적 글로벌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디자인권 공모전 홈페이지(www.designright.or.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시상식과 전시회는 오는 10월말에 개최될 예정이다.

대전/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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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