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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선 계룡시 주민 담배 가장 적게 펴

질병관리본부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발표

  • 웹출고시간2010.03.23 10:21: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도에서 계룡시 주민이 가장 담배를 적게 피고, 당진군 주민이 술을 가장 가끔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인용, 위와 같이 발표했다 시·군별로 보면 ▲흡연영역에서 ▷현재 흡연율(평생 5갑 이상 흡연한 사람 중 매일·가끔 피움의 분율)은 계룡시(21.9%)가 가장 낮고 서산시(24.4), 부여군(24.5) 순이며, 가장 높은 곳은 금산군(30.3%)으로 그 뒤로 연기군(29.6), 당진군(29.3)의 순으로 나타났다.

흡연자의 금연 시도율(24시간 이상 금연을 시도한 사람의 분율)에서도 계룡시(55.8%)가 가장 높고, 그 뒤로 연기군(52.5), 논산시(51.2) 순으로 나타났다.

음주는 월간 음주율(최근 1년 동안 1달에 1회 이상 음주한 사람의 분율)은 당진군(47.5%), 태안군(47.9), 예산군(48.0) 순으로 낮게, 논산시(57.8%), 금산군(57.2), 천안시(56.4)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가장 낮은 당진군은 가장 높은 지역인 논산시와는 10.3%p나 차이가 났다.

이 중 고위험군 음주율(주 2회 이상, 소주/ 남 7잔, 여 5잔 이상)이 가장 낮은 지역은 금산군(9.2%)으로 가장 높은 지역인 공주시(24.7%)에 비해 15.5%p나 차이가 났다.

비만율은 당진군(20.9%), 청양군(21.0), 홍성군(21.0)의 순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보령시(27.6), 아산시(25.1), 논산시(24.9), 서천군(24.9)의 순으로 높게 조사됐다. 이 밖에 주관적 건강수준의 인지율(주관적 건강수준을 매우좋음·좋음 이라고 응답한 사람의 분율)은 서천군(59.2%), 부여군(58.9), 금산군(57.6)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보면, 충남도민의 흡연율은 27.4%, 비만율은 23.6%로 각각 전국 평균 (26.2%, 22.1%)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으나, 월간 음주율 53.7%와 우울감 경험율 6.8%은 전국 평균(56%, 7.2%)에 비해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시·도별로 보면 현재 흡연율은 강원(28.4), 제주(28.3), 울산(27.5)에 이어 충남(27.4%)이 네번째이며, 비만율은 강원(26.3)에 이어 충남(23.6%)이 두번째로 나타났으나, 전국 평균(26.2, 22.1)과 비교해 보면 큰 차이는 없다.

질병관리본부는 2009년도 국민의 건강행태와 건강수준에 대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 이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도내 19세 이상 7,185가구 14,369명에 대하여 조사원 92명이 대상자를 직접 방문 면접조사 방식에 의해 이루어 졌으며, 조사 내용은 주민의 건강 및 유병상태, 건강생활습관, 의료이용, 삶의 질, 사회경제적 상태 등 30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한 전국건강지도를 제작할 계획이며, 충남도는 지역사회 건강조사결과를 토대로 지역실정에 맞는 건강증진프로그램의 개발하고 자원을 배부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충남/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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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