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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美 비버턴시 도서관에 한국 책 선물

자매결연 20년 맞아

  • 웹출고시간2010.03.22 10:09: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안시가 20년 우정을 담아 미국 오리건주 '비버턴시'에 선물한 한국 책이 비버턴시 도서관에 정식으로 전달됐다.

한국시각 20일 오전 6시 '비버턴시' 도서관에서 '데니도일(Denny Dole) 비버턴시장, '에드 하우스(Ed House)' 비버턴 도서관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한인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한국도서 기증은 지난해 7월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천안시 방문단의 비버턴시 방문 시 도서관에 한국어 서적이 부족한 것을 보고 기증의사를 밝혔고, 귀국 후 주요 기관 단체의 협조를 받아 추진됐다.

천안시는 중앙도서관을 중심으로 교육청,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천안시 기업인협의회 등이 참여해 한국도서 기증을 성사시켰다.

비버턴시 도서관에 전달된 한국도서는 소설 등 일반도서 377권, 아동도서 274권, 초·중·고 교과서 514권, 향토자료 9권 등 총 1,260권에 달한다.

지난해 12월 배편으로 전달된 한국 책은 그동안 도서목록 작성과 정리 작업을 거쳐 비버턴시 도서관의 국제부 장서에 비치되어 활용할 수 있도록 됐다.

이번 천안시의 한국 책 전달은 현지에 거주하는 한인 등이 고국의 문화와 역사 등을 배우게 함은 물론, 자치단체의 국제교류를 통해 한국문화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천안시의 한국 책 기증에 대해 대한민국 총영사를 비롯한 한인교포사회 전체가 환영하고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는 반응이다.

'데니도일(Denny Dole)' 비버턴시장은 "양 도시의 깊은 우정을 바탕으로 특별한 선물인 한국 책을 기증해 준 천안시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도서 기증을 통해 양 도시가 더욱 깊은 교류와 협력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천안/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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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