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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당 개헌공약하면 발의 차기정부 넘길 수도

"제안에 응답없을 경우 임시국회서 개헌안 발의"

  • 웹출고시간2007.03.08 16:36: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8일 "각 당이 당론으로 차기 정부에서 추진할 개헌의 내용과 일정을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제시하고, 이것이 합의가 되거나 신뢰할 만한 대국민공약으로 이뤄진다면 저는 개헌안 발의를 차기 정부와 국회에 넘길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헌법개정 시안발표에 즈음한 특별 기자회견‘을 통해 "제 정당과 대선후보 희망자들이 책임있고 실현가능한 대안을 제시한다면, 저는 제 정당 대표 및 대선후보 희망자들과 개헌의 내용과 추진일정 등에 대해 대화하고 협상할 뜻이 있음을 밝힌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노 대통령은 "다만, 이 합의나 공약에는 차기 대통령의 임기를 1년 가까이 단축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에도 지금 제가 제안한 내용의 개헌은 반드시 발의하고 통과시킨다는 것이 당론으로 분명하게 표현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저는 이 제안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응답이나 조치가 없을 경우에는 저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다음 임시국회에 맞춰 개헌안을 발의하도록 하겠다"며 "제 정당 및 대선후보 희망자들이 저의 제안에 대해 진지하고 책임있게 임하여 이른 시일내에 신뢰할 만한 대안이 국민 앞에 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또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번 개헌은 어느 정당, 어느 정치인에게도 유불리를 따질 이유가 없으며, 오직 나라와 국민의 미래를 위한 일이며, 다음 대통령의 책임있는 국정운영을 위한 것"이라며 "역사와 국가발전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정부가 내놓은 헌법 개정 시안에 대한 진지한 논의와 대화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한나라당은 ‘차기정부 개헌‘을 주장하면서도 그 내용과 일정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며 "책임있는 공당과 정치 지도자라면 개헌의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해야 한다. 특히 대통령과 국회의원 임기 일치를 위해서는 차기 대통령의 임기 단축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내놓아야 할 것이며, 또한 차기 정부 개헌 추진의 구체적인 일정을 밝히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이자 책임있는 자세"라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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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