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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도 이메일로 신년인사

조계종 총무원장, 종무원과 이메일 첫 소통
"협력 있어야 불교중흥 가능"

  • 웹출고시간2010.01.25 10:53: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불교계가 이메일로 총무원장과 대화를 나누고 회의내용을 공유하는 등 세태변화에 적응하고 있다.

충북도내 조계종 등 사찰에 따르면 자승 총무원장이 지난 22일 종단 내부 전산망에 이메일 계정을 개설하고 종무원과 '직접 소통'에 나서 메일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종무원 여러분'이란 제목의 메일에서 총무원장은 종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최선을 다해 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항상 종무행정의 전문가로서 종단대소사에 매진하는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한다"면서 "여러분의 협력이 없으면 종단 4개년 발전계획과 불교중흥의 사명은 공허해지고 종단은 계속 쇠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총무원장은 "창의성과 경험ㆍ지식들을 모두 발휘해 달라"면서 "여러분이 열심히 일하는 곳마다 응원하고 뒷받침하겠다. 성의가 열의가 있는 곳은 보답하겠다"고 당부했다.

자승 총무원장은 이 메일을 개설한 취지에 대해 "항상 여러분과 소통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한 것"이라며 "메일은 직접 확인하고 비밀은 보장하겠다. 음해성 글을 제외한 모든 제안과 의견을 보내달라"고 밝혔다.

이같은 불교계에서 메일 개설과 첫 편지 등을 주고 받는 것에 대해 도내 불교계에서는 "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는 총무원장의 뜻이 실천적인 방법으로 구체화 된 것"이라며 "내부적인 소통과 화합이 불교중흥의 첫걸음이라는 뜻을 많은 종무원들이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이메일 소통은 불교계 뿐만 아니라 교회와 천주교 등도 활성화 될 움직임을 보여 종교계가 세태의 변화에 따라 발 빠르게 적응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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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