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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1.23 13:32: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연기군에서는 지난 1월 22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농산물 수출업체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갖고,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등 어려운 가운데 농산물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수출업체 대표자를 격려했다.

이날 개최된 간담회는 최욱환 연기부군수가 주재하고, 농수산물유통공사 대전충남지사 김동범 차장과 충남도청 임헌필 농산물수출팀장이 참석하여 금년도 수출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최욱환 부군수는 전년도 수출목표 7백만불 대비 158%를 초과한 11백만불을 수출한 것은 매우 값진 성과로 평가하고, 수출업체에게는 자신감을 생산농가에게는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2010년도 수출목표 9백만불 달성을 위한 수출대책을 설명하면서 해외마케팅 지원홍보 및 수출저변확대 기반조성 등 6개 사업에 957백만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수산물유통공사 김동범 차장은 농산물 수출사업 운영자금 지원 및 해외홍보사업 등 9개 사업을 소개하고, 충남도청 임헌필 농산물수출팀장은 해외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및 해외시장 개척사업 등 4개 사업을 설명하면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구하기로 하였다.

특히, 연기군에서는 간담회에서 건의 받은 물류비 및 포장재 지원사업은 추경예산에 반영하고, 수출업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시장 개척 등 애로사항에 대하여는 충청남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구하는 한편 농산물수출물류비, 수출용포장 디자인개발비, 수출농산물 포장재, 고품질 농·식품해외인증비, 해외시장개척사업비, 국제식품박람회 등 수출업체에서 꼭 필요한 사업을 찾아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연기군에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대내·외적 수출여건 변화에 대응하여 수출업체를 육성하는 등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경쟁력 있는 우수농산물 수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기/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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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