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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1.21 09:30: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53대 충남도 4-H 연합회 회장에 조정행(29세, 홍성 구항)씨가 취임했다.

충남도 4-H 연합회는 지난 20일 오후 농업기술원에서 시·군회장단, 임원, 회원, 농업관련기관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연시총회를 열고 제52대, 제53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53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조정행시는 "智德努體 4-H정신을 바탕으로 회원들의 농심 함양은 물론 살맛나고 활력있는 농촌을 만들고 미래 농업·농촌 후계자로서 경쟁력 있고 활력있는 충남농업 건설에 앞장서겠다."

지난 1년 동안 4-H연합회를 이끌어온 제52대 백종환(홍성 홍북) 회장은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못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 밖에 4-H 연합회를 이끌어 갈 임원으로 남 부회장 가상현(천안 풍세), 여 부회장 정유경(예산 덕산), 감사에는 한일섭(아산 영인)·임병묵(연기 전의)씨가 선임되어 활력있는 농촌 만들기의 주역으로 활동하게 됐다.

한편, 충남도4-H회는 영농4-H 350여명, 학생4-H 11,400명, 일반4-H 250명 등 1만2천여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영농4-H는 농촌의 미래를 책임질 20~29세의 젊은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1억원 이상의 소득수준을 가진 사람들이 33%를 차지하는 등 농업과 농촌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충남/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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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