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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1.20 19:02: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종교계 지도자들은 20일 청주 수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종교인 선언문’을 통해 “원칙과 정도를 벗어난 세종시 수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김태훈 기자
불교, 천주교, 기독교, 유교 등 충북도내 종교계 지도자들은 20일 청주 수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칙과 정도를 벗어난 세종시 수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종교계 지도자 20여명은 '충북종교인 선언문'을 통해 "국민통합과 나눔의 가치가 넘치는 나라를 염원하며 성직의 길을 걸어온 우리들은 더 이상 침묵으로 있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음을 느끼며 안타까운 심정으로 이 자리에 나왔다"며 "균형감각을 상실하고 있는 정부의 모습에 걱정과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세종시 건설은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의해 추진된 국책사업인데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고민의 흔적이 없다"며 "단 2개월 만에 신뢰할 수 없는 수치를 나열하며 급조된 무계획 관제 기업도시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종교인들은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가는 세종시 수정안을 당장 폐기하고 지역민의 마음이 치유될 수 있도록 정중한 사과와 함께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원안대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불교계 원봉, 현진, 혜철 스님과 천주교 곽동철 신부, 성공회 전재식 신부, 개신교 노영우, 김태종, 성락현 목사, 원불교 신창협 교무, 유교 박영순 원임전교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빠른 시일내 세종시 건설 현장을 찾아가 묵언 순례와 기도를 올릴 계획이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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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