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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폐열 재활용 시스템 민간 확대

새한환경㈜ 시간당 5t 스팀 다른 기업에 공급 '결실'

  • 웹출고시간2010.01.20 10:33: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폐기물 소각열을 이용한 에너지 재활용 시스템이 민간기업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동남구 광덕면에 있는 사업장 폐기물 중간처리업체인 (주)세한환경(대표 오병우)은 폐기물 소각 후 발생 되는 폐열을 이용 시간당 약 5톤의 스팀을 생산하여 다른 민간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민간 업체의 스팀에너지 생산 공급은 천안시가 2008년 12월 생활폐기물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소각열을 활용하기 시작한 후 민간분야로 확대된 것이어서 의미 있게 평가되고 있다.

그동안 사업장 폐기물 중간처리업체는 폐기물을 소각한 후 발생하는 폐열을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거쳐 대기 중에 방출해 왔으나 기업체와 관계 공무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결실을 거두게 됐다.

(주)세한환경은 소각열 에너지 활용 시설을 갖추고 스팀에너지 공급을 희망하는 인근 (주)한솔제지와 협약을 체결하여 연간 12억 원의 판매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또, 스팀을 공급받는 업체도 연간 8억 원의 원가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천안시는 백석동 생활폐기물 소각장에서 1일 360톤의 스팀을 생산 삼성SDI(주)에 유료로 공급하여 연간 25억 원의 재정수익 창출과 함께 소각장 연간 운영비의 42%를 절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각열의 기업공급을 연간 27억 규모로 확대하고, 음폐수 소각처리 양을 2만 6천 톤에서 2만 8천 톤 규모로 늘리며, 재활용 선별률도 40%에서 50%대로 높여 자원 재활용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천안/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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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