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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1.14 19:38: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유승희

삼성생명 재무설계사

2010년 경인년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백호랑이해다. 백호, 청룡, 현무, 주작은 동서남북을 지키는 사신(四神)으로 그중 백호는 영적이며 행운을 가져다주는 동물로 인식되어 있어 황금돼지해를 능가하는 출산율 상승도 기대한다는데 우리의 희망과 행운도 다 이루어지는 한해이길 기원해 본다.

누리꾼의 새해 소망1순위가 취업이고 재테크와 부자되기, 연애, 결혼 등이라는데 대부분의 새해소망을 들어 보면 나와 내 가족 건강, 로또1등 당첨 등 주로 건강과 재테크, 취업, 학교문제 등이다. 결국 삶은 인간의 생노병사(生老病死)를 떠난 문제는 아무 것도 없는 것 같다.

필자의 소원 속에는 우리 독자들이 2010년에는 훗날에도 후회하지 않을 보험을 가입했으면 좋겠다.

보험소비자연맹이 발표한 소비자 선정10대 보험뉴스에 따르면 올해 최선의 뉴스1위로 '보험 소비자 권익 확산'이, 최악의 뉴스1위로는'실손 의료보험 부실 판매'가 꼽혔다.

결국 제도나 상품이 변경되는 과정에서 보험료는 오르고 특약은 없어지고 보험금은 줄어들고 등등의 사유가 있을 때마다 한 번씩 들썩이니 고객은 자주 혼란스럽다.

물론 주치의처럼 누군가가 내 보험을 종합적으로 꾸준히 관리하면서 부족함은 채우고 더함이 있으면 빼고, 세월이 흘러가면서 우리 가정에 맞게 발전해 가는 로드 맵을 짜며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가 있다면 그도 복 받은 사람일 것이다.

모든 사람이 똑 같진 않겠지만 보편적으로 좀 더 유익한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핵심만 요약해 본다. 보험은 연령과 직업, 가족사항, 가계수입 등을 고려하여 상품을 결정하게 된다.

10대~20대는 아픈 것 보다는 다칠 확률이 더 높고 학생이기에 대학등록금이나 결혼, 유학자금등을 위한 목돈 마련에 치중한다. 그러므로 상해나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의료비를 받을 수 있는 의료비와 최소한의 보장만을 넣은 기본형을 가입하고 나머지 금액은 적금이나 우리아이 성공플랜 등 학자금에 쓸 수 있는 목적자금을 마련해야 긴급자금 필요시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30대~40대는 가족이 형성되면서 가족에 대한 부양책임으로 인해 모든 위험에 대비하고 사망보장도 강화한다. 이때는 자녀교육, 주택마련, 노후보장 등을 위한 재테크를 실현해야 하기에 신중하게 포트폴리오를 짜야 하고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편차가 많이 있다.

보험은 10대~20대에 가입한 상품에 보완해 입원비나 심근경색, 뇌출혈, 암 등의 중대질병에 대한 진단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리모델링하고 사망보장을 위한 정기보험에 가입한다. 그리고 연금준비도 필수다. 20년 정도는 준비 기간이 있기에 조금씩이라도 미리 준비하면 기간의 수익률도 볼 수 있다.

50대 이상은 현재 가입해 오던 것들을 절대로 해약하거나 바꾸지 말고 가지고 있어야 하고 혹여 더 좋은 보장을 원한다면 추가로 그 부분만 가입하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50세 이상이 되면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달리 가입 조건도 까다롭고 보험료도 높고 또한 수입이 끊어진 다음에도 계속 불입해야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절대 쉽게 바꾸면 안 된다.

거의 모든 지출이 끝나는 시기이기에 자금의 여유는 노후 자금으로 집중하고 더 여유가 있다면 유가족을 위한 상속의 개념을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2010년에는 다 잘 될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현명한 소비와 현명한 재테크로 부자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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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