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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사, 1박2일 무료 송구영신 템플스테이

31일 밤 9시부터 2010년 1월1일 오전 9시까지

  • 웹출고시간2009.12.21 15:56: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한불교 조계종 용화사가 오는 31일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송구영신 템플스테이’를 무료로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장면.

청주시내에 위치한 사찰로 7구의 입상 석불(보물 985호 지정)을 모신 대한불교 조계종 용화사(주지 각연스님)가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송구영신 1박2일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오는 31일 밤 9시부터 2010년 1월1일 오전 9시까지 진행되는 이 템플스테이는 '부처님 사랑, 1박2일!!'을 타이틀로 참가비 없이 희망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크게 체험행사와 먹거리, 볼거리, 부대행사 등 4개 행사로 나눠 진행되는데 먼저 체험행사는 송년법회와 산사음악회 '우리가락 한마당', 그리고 새해맞이 타종식, 해돋이 행사가 1박2일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연례행사로 이어온 템플스테이가 남녀노소, 종파를 초월해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정착시키기 위해 무료로 운영된다.

또 정형화된 템플스테이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가족들이 함께 하룻밤을 묵거나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대법당과 적묵당(선방), 관음전(강학법당) 등을 개방한다.

먹을거리로는 떡국과 호박죽, 다과, 차, 사찰음식 등을 준비했고 참가자들이 철야기도(108배)를 하거나 영화를 감상을 할 수 있도록 사찰을 개방해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당에서는 대형 모닥불을 피워 따스한 세모분위기를 연출하고 액막이 소지 태우기, 소원지 걸고 종각에서 새해맞이 타종체험 등 가족들의 수명장수와 부귀복덕을 비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풍성한 볼거리를 기대해도 좋다.

풍물굿패 '울림' 등 국내 정상급 국악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우리가락 한마당'이 펼쳐진다. 밤 10시부터 관음전에서 열리는 음악회는 비나리명인 류인상, 국악가요 송문선, 소리꾼 조동언, 경기소리 장수민·함선순·김은정, 가야금과 색소폰앙상블의 전옥주·김충환·안태건 등이 참여해 국악과 퓨전음악을 연주한다.

각연 주지스님은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다사다난한 한해를 보낸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무료 템플스테이를 진행하게 됐다"며 "남녀노소 종교·종파를 떠나 1박2일간 머물며 한해의 원만한 회향과 명징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9년부터 시작한 용화사의 타종행사는 올해로 10주년을 맞는다.

/ 김수미기자

'부처님 사랑, 1박2일' 종목별 행사내용

△체험행사 : 송년법회, 참선, 탑돌이, 연등 만들기, 액운 소멸지 태우기, 소원지 걸기, 타종식, 해돋이(새해 해맞이)
△먹 거 리 : 떡국, 호박죽, 사찰음식, 다과
△볼 거 리 : 우리가락 한마당, 영화상영(국가대표), 각종전시회(규방공예, 민화, 불화, 불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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